롯데, 머나먼 1승

입력 2003.04.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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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혹시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기대했던 롯데는 오늘도 LG에 패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롯데가 개막 이후 11연패예요?
⊙기자: 그렇습니다.
롯데가 LG에 5:0으로 패해 다시 한 번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롯데는 11연패의 기록과 함께 30이닝 무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7회 초 무산 만루의 기회에서 인필드 플라이와 병살타로 절호의 득점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이 부문 최고기록은 86년 청보핀토스가 기록했던 42이닝 연속 무득점입니다.
반면 3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LG는 4번 타자 이병규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병규는 1회 1타점 적시타에 이어 3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6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했습니다.
6회 조인성과 권용관의 연속 안타로 다시 두 점을 추가한 LG는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병규 선수의 소감입니다.
⊙이병규(LG, 4타수 3안타 3타점): 저희 팀이 연승하는 것에 대해서 힘이 됐다는 것에 대해서 기쁘고요.
저희팀이 이길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자: 청주에서 두산과 한화가 홈런을 주고 받은 끝에 5:5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화는 2회 백재호의 시즌 1호 솔로홈런와 4회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 5회 상대 실책으로 석 점을 뽑았습니다.
두산은 3회 김동주의 안타, 6회 홍성흔의 2점 홈런, 8회 쿨바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다음은 기아와 SK의 광주 경기입니다.
기아가 장성호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했습니다.
SK는 5회 정경배의 중견안타로 1점을 뽑는 빈공을 보여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7회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희생땅볼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던 기아는 연장 10회에서 집중력을 보이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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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머나먼 1승
    • 입력 2003-04-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편 혹시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기대했던 롯데는 오늘도 LG에 패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수 기자! ⊙기자: 김인수입니다. ⊙앵커: 롯데가 개막 이후 11연패예요? ⊙기자: 그렇습니다. 롯데가 LG에 5:0으로 패해 다시 한 번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롯데는 11연패의 기록과 함께 30이닝 무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7회 초 무산 만루의 기회에서 인필드 플라이와 병살타로 절호의 득점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이 부문 최고기록은 86년 청보핀토스가 기록했던 42이닝 연속 무득점입니다. 반면 3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LG는 4번 타자 이병규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병규는 1회 1타점 적시타에 이어 3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6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했습니다. 6회 조인성과 권용관의 연속 안타로 다시 두 점을 추가한 LG는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병규 선수의 소감입니다. ⊙이병규(LG, 4타수 3안타 3타점): 저희 팀이 연승하는 것에 대해서 힘이 됐다는 것에 대해서 기쁘고요. 저희팀이 이길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기자: 청주에서 두산과 한화가 홈런을 주고 받은 끝에 5:5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화는 2회 백재호의 시즌 1호 솔로홈런와 4회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 5회 상대 실책으로 석 점을 뽑았습니다. 두산은 3회 김동주의 안타, 6회 홍성흔의 2점 홈런, 8회 쿨바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다음은 기아와 SK의 광주 경기입니다. 기아가 장성호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승리했습니다. SK는 5회 정경배의 중견안타로 1점을 뽑는 빈공을 보여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7회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희생땅볼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던 기아는 연장 10회에서 집중력을 보이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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