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현재와 과거의 만남, ‘전설들의 골프 대잔치’

입력 2019.09.21 (21:38) 수정 2019.09.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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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 과거의 전설들과 현재의 전설들이 모여 화려한 골프 축제를 열었습니다.

박세리와 박성현 등 우리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와 소렌스탐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전설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LPGA 통산 72승의 전설적인 스타 아니카 소렌스탐.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

현 LPGA 세계랭킹 2위의 박성현까지.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LPGA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8명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은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들이 2인 1조로 경기를 펼치는 포섬 스트로크 매치로 진행됐습니다.

포섬이란 같은 조의 두명이 한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한 번씩 쳐서 스코어를 적어내는 방식입니다.

소렌스탐과 찰떡궁합을 선보인 박성현은 우상과도 같았던 선배들과의 라운딩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박성현/LPGA 세계 랭킹 2위 : "정말 믿기지 않는 라인업이잖아요. 어렸을 때 박세리 프로님 사인을 코팅해서 방에 두고 매일 보면서 연습을 했었고요."]

첫 홀부터 티샷을 경기 구역 밖으로 내보내 체면을 구겼던 박세리는 정교한 퍼팅으로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첫날 포섬 스트로크 경기에선 박성현-소렌스탐 조가 2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두번째 날인 내일은 현역 선수 4명이 스킨스 게임을 펼쳐, 상금 1억 원을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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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현재와 과거의 만남, ‘전설들의 골프 대잔치’
    • 입력 2019-09-21 21:40:37
    • 수정2019-09-21 21:48:23
    뉴스 9
[앵커]

LPGA 과거의 전설들과 현재의 전설들이 모여 화려한 골프 축제를 열었습니다.

박세리와 박성현 등 우리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스타와 소렌스탐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전설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LPGA 통산 72승의 전설적인 스타 아니카 소렌스탐.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

현 LPGA 세계랭킹 2위의 박성현까지.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LPGA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8명의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은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들이 2인 1조로 경기를 펼치는 포섬 스트로크 매치로 진행됐습니다.

포섬이란 같은 조의 두명이 한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한 번씩 쳐서 스코어를 적어내는 방식입니다.

소렌스탐과 찰떡궁합을 선보인 박성현은 우상과도 같았던 선배들과의 라운딩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박성현/LPGA 세계 랭킹 2위 : "정말 믿기지 않는 라인업이잖아요. 어렸을 때 박세리 프로님 사인을 코팅해서 방에 두고 매일 보면서 연습을 했었고요."]

첫 홀부터 티샷을 경기 구역 밖으로 내보내 체면을 구겼던 박세리는 정교한 퍼팅으로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첫날 포섬 스트로크 경기에선 박성현-소렌스탐 조가 2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두번째 날인 내일은 현역 선수 4명이 스킨스 게임을 펼쳐, 상금 1억 원을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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