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바다가 보낸 편지 ‘친애하는 인간에게, 물고기 올림’ 외

입력 2019.09.23 (07:33) 수정 2019.09.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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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바다에는 과연 어떤 물고기들이 살고 있을까요?

우리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 나왔습니다.

'김영란법'을 탄생시킨 주인공 김영란 전 대법관이 주요 대법원 판결을 들여다본 신간도서도 선보입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인류보다 더 긴 세월 동안 끝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드넓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존재들.

지구 생물의 80%가 바다에서 살지만, 우리가 그 존재를 아는 건 고작 1%.

지금도 저 깊은 바닷속에선 수많은 생명체가 꿈틀거리며 우리 인간에게 말 없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한반도 토종 물고기를 연구해온 저자가 구성지게 풀어낸 바다 생물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신비로운 바닷속 생명체들의 삶을 통해 자연을 마주하는 인간의 책임이 뭔지 진지하게 돌아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그보다 자신의 이름을 딴 법으로 더 널리 알려진 김영란 전 대법관이 새 책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 과거사 재심과 삼성엑스파일 사건 등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쟁점을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판결이 우리 사회를 더 정의롭게 만들었는지 묻습니다.

[김영란/前 대법관 :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것, 이런 데다 주안점을 두고 써 봤습니다."]

30여 년 동안 천여 권에 이르는 책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낸 출판인이 들려주는 책에 관한 내밀하고도 다채로운 이야기입니다.

책이 마냥 좋아 책을 만들었고, 그래서 힘들어도 출판의 꿈을 접을 수 없다는 저자의 독서 편력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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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3 07:37:00
    • 수정2019-09-23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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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바다에는 과연 어떤 물고기들이 살고 있을까요?

우리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 나왔습니다.

'김영란법'을 탄생시킨 주인공 김영란 전 대법관이 주요 대법원 판결을 들여다본 신간도서도 선보입니다.

새로 나온 책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인류보다 더 긴 세월 동안 끝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드넓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존재들.

지구 생물의 80%가 바다에서 살지만, 우리가 그 존재를 아는 건 고작 1%.

지금도 저 깊은 바닷속에선 수많은 생명체가 꿈틀거리며 우리 인간에게 말 없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한반도 토종 물고기를 연구해온 저자가 구성지게 풀어낸 바다 생물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신비로운 바닷속 생명체들의 삶을 통해 자연을 마주하는 인간의 책임이 뭔지 진지하게 돌아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그보다 자신의 이름을 딴 법으로 더 널리 알려진 김영란 전 대법관이 새 책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 과거사 재심과 삼성엑스파일 사건 등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쟁점을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판결이 우리 사회를 더 정의롭게 만들었는지 묻습니다.

[김영란/前 대법관 :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하는 것, 이런 데다 주안점을 두고 써 봤습니다."]

30여 년 동안 천여 권에 이르는 책을 만들어 세상에 내보낸 출판인이 들려주는 책에 관한 내밀하고도 다채로운 이야기입니다.

책이 마냥 좋아 책을 만들었고, 그래서 힘들어도 출판의 꿈을 접을 수 없다는 저자의 독서 편력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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