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왕 임성재 준우승…KLPGA 임희정은 ‘루키 돌풍’

입력 2019.09.23 (21:56) 수정 2019.09.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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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임성재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선 신인 임희정이 루키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가 새 시즌 두 번째 경기만에 우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공동 5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마지막 날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임성재의 파퍼트는 홀컵을 살짝 비켜나갔고, 콜롬비아 무뇨스의 퍼트는 그대로 홀컵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임성재는 데뷔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개막전 행운의 홀인원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준우승으로 임성재는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선 임희정이 최근 4개 대회에서 2승을 올리며 '루키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선두 경쟁이 치열했던 17번 홀의 20m가 넘는 먼 거리 버디 퍼트.

그리고 우승이 걸린 연장 2차전의 과감한 아이언샷은 임희정의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임희정/한화큐셀 : "지금까지 지켜봐 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한 임희정은 KLPGA 투어 '신인 돌풍'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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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신인왕 임성재 준우승…KLPGA 임희정은 ‘루키 돌풍’
    • 입력 2019-09-23 21:58:02
    • 수정2019-09-23 21: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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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임성재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선 신인 임희정이 루키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가 새 시즌 두 번째 경기만에 우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공동 5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마지막 날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임성재의 파퍼트는 홀컵을 살짝 비켜나갔고, 콜롬비아 무뇨스의 퍼트는 그대로 홀컵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임성재는 데뷔 최고 성적을 올렸습니다.

개막전 행운의 홀인원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준우승으로 임성재는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여자골프에선 임희정이 최근 4개 대회에서 2승을 올리며 '루키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선두 경쟁이 치열했던 17번 홀의 20m가 넘는 먼 거리 버디 퍼트.

그리고 우승이 걸린 연장 2차전의 과감한 아이언샷은 임희정의 돌풍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임희정/한화큐셀 : "지금까지 지켜봐 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한 임희정은 KLPGA 투어 '신인 돌풍'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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