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용의자’ 6차 사건 후 당시 유력 용의자로 조사
입력 2019.09.25 (17:08)
수정 2019.09.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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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이 씨가 6차 사건 이후에 유력한 범인으로 조사를 받고 수사 지휘부에 보고까지 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여년 전 수사팀은 6차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6차 사건은 1987년 5월, 당시 30살 주부 박 모 씨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입니다.
당시 수사팀은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씨가 유력한 범인일 수도 있다고 보고,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수사 지휘부에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이 있다"고 보고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며칠 후 용의 선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과학기술로는 현장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이 씨의 DNA를 대조해 볼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나온 발자국과 이 씨의 발자국이 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사팀이 범인 혈액형을 B형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씨는 O형이란 점도 영향을 준 걸로 추정됩니다.
이 씨는 이후 8차와 10차 사건이 일어난 1988년과 1991년에도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수사망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30여년 전 이 씨를 용의 선상에 올렸던 당시 수사팀 관계자를 접촉해 이 씨 조사 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두 번째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일주일 간의 수사 내용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이 씨가 6차 사건 이후에 유력한 범인으로 조사를 받고 수사 지휘부에 보고까지 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여년 전 수사팀은 6차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6차 사건은 1987년 5월, 당시 30살 주부 박 모 씨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입니다.
당시 수사팀은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씨가 유력한 범인일 수도 있다고 보고,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수사 지휘부에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이 있다"고 보고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며칠 후 용의 선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과학기술로는 현장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이 씨의 DNA를 대조해 볼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나온 발자국과 이 씨의 발자국이 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사팀이 범인 혈액형을 B형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씨는 O형이란 점도 영향을 준 걸로 추정됩니다.
이 씨는 이후 8차와 10차 사건이 일어난 1988년과 1991년에도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수사망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30여년 전 이 씨를 용의 선상에 올렸던 당시 수사팀 관계자를 접촉해 이 씨 조사 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두 번째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일주일 간의 수사 내용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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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25 17:31:35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이 씨가 6차 사건 이후에 유력한 범인으로 조사를 받고 수사 지휘부에 보고까지 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여년 전 수사팀은 6차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6차 사건은 1987년 5월, 당시 30살 주부 박 모 씨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입니다.
당시 수사팀은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씨가 유력한 범인일 수도 있다고 보고,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수사 지휘부에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이 있다"고 보고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며칠 후 용의 선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과학기술로는 현장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이 씨의 DNA를 대조해 볼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나온 발자국과 이 씨의 발자국이 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사팀이 범인 혈액형을 B형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씨는 O형이란 점도 영향을 준 걸로 추정됩니다.
이 씨는 이후 8차와 10차 사건이 일어난 1988년과 1991년에도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수사망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30여년 전 이 씨를 용의 선상에 올렸던 당시 수사팀 관계자를 접촉해 이 씨 조사 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두 번째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일주일 간의 수사 내용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 최근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이 씨가 6차 사건 이후에 유력한 범인으로 조사를 받고 수사 지휘부에 보고까지 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연쇄살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 용의자 이 모 씨가 사건 발생 당시,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여년 전 수사팀은 6차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6차 사건은 1987년 5월, 당시 30살 주부 박 모 씨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입니다.
당시 수사팀은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씨가 유력한 범인일 수도 있다고 보고, 이 씨를 조사했습니다.
수사 지휘부에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이 있다"고 보고도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며칠 후 용의 선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과학기술로는 현장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이 씨의 DNA를 대조해 볼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나온 발자국과 이 씨의 발자국이 다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사팀이 범인 혈액형을 B형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씨는 O형이란 점도 영향을 준 걸로 추정됩니다.
이 씨는 이후 8차와 10차 사건이 일어난 1988년과 1991년에도 조사를 받았지만, 결국 수사망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30여년 전 이 씨를 용의 선상에 올렸던 당시 수사팀 관계자를 접촉해 이 씨 조사 경위 등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내일 두 번째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일주일 간의 수사 내용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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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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