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늦더위…오후 제주 소나기

9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에는 가을 볕이 내리쬐며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이 28도로 예상됩니다.

한편, 어제 제 18호 태풍 미탁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태풍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면서 수요일 아침 제주 해상 부근에 올라오겠고, 수요일 오후에 전남해안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를 관통하겠습니다.

따라서 화요일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전국에서 강풍과 폭우가 예상됩니다.

아직 태풍발생초기라 태풍의 진로나 강도가 유동적이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구가 29도 등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물결은 오늘 남해상과 동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전국에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