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시즌 2승 달성

입력 2019.09.30 (21:49) 수정 2019.09.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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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미정이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나흘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이었는데요,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 도전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린 폭우에도 허미정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타차 선두로 출발한 허미정은 비가 그치자 날카로운 샷으로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허미정은 9번과 10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위와의 격차를 5타차까지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허미정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로 최종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나흘내내 선두를 내주지않는 이른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허미정/대방건설 : "3라운드 끝나고 한번도 해본적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말했는데 정말 해보고싶었고 해내서 정말 행복합니다."]

남편의 축하 속에 허미정이 시즌 2승째를 올리며 한국 선수 한시즌 최다승 도전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13승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남은 6개 대회에서 3승을 하면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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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미정,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시즌 2승 달성
    • 입력 2019-09-30 21:53:59
    • 수정2019-09-30 22:09:09
    뉴스 9
[앵커]

허미정이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나흘 내내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이었는데요,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 도전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내린 폭우에도 허미정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타차 선두로 출발한 허미정은 비가 그치자 날카로운 샷으로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허미정은 9번과 10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위와의 격차를 5타차까지 벌리며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허미정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로 최종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나흘내내 선두를 내주지않는 이른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허미정/대방건설 : "3라운드 끝나고 한번도 해본적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말했는데 정말 해보고싶었고 해내서 정말 행복합니다."]

남편의 축하 속에 허미정이 시즌 2승째를 올리며 한국 선수 한시즌 최다승 도전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13승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남은 6개 대회에서 3승을 하면 최다승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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