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두산, 정규리그 우승 도전

입력 2019.10.01 (21:53) 수정 2019.10.01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입니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두산이냐, SK냐가 오늘 결정나는데요.

두산이 정규리그 역전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019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는 잠실 야구장.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는 NC에서 예상을 깨고 주전 대부분이 출전해 긴장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2위 두산과 5위 NC의 경기인데 응원전은 두산과 SK 팬들이 펼치고 있습니다.

SK 팬들은 NC가 점수를 낼 때마다 두산 타자들이 삼진아웃을 당할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이성혜/SK팬 : "NC가 이겨줘야 SK가 정규시즌 1위로 우승하니까, 한국시리즈 직행하고 싶어서 NC 응원하러 왔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두산은 5회 박건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2대 1,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7회엔 NC 투수 김건태의 어이없는 2루 견제 송구 실책과, 곧이어 나온 1루 견제 실책을 틈타 쉽게 2대 2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았고 두산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두산은 그러나 8회 5대 2로 역전당했습니다.

올 시즌 FA로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포수 양의지는 친정팀을 상대로 쐐기 안타에 가까운 적시타를 쳤습니다.

정규리그 최종일, 두산이 만약 역전승하면 SK와 동률을 이루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두산, 정규리그 우승 도전
    • 입력 2019-10-01 21:59:29
    • 수정2019-10-01 22:14:55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입니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두산이냐, SK냐가 오늘 결정나는데요.

두산이 정규리그 역전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019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는 잠실 야구장.

LG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는 NC에서 예상을 깨고 주전 대부분이 출전해 긴장감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2위 두산과 5위 NC의 경기인데 응원전은 두산과 SK 팬들이 펼치고 있습니다.

SK 팬들은 NC가 점수를 낼 때마다 두산 타자들이 삼진아웃을 당할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이성혜/SK팬 : "NC가 이겨줘야 SK가 정규시즌 1위로 우승하니까, 한국시리즈 직행하고 싶어서 NC 응원하러 왔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두산은 5회 박건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2대 1,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7회엔 NC 투수 김건태의 어이없는 2루 견제 송구 실책과, 곧이어 나온 1루 견제 실책을 틈타 쉽게 2대 2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았고 두산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두산은 그러나 8회 5대 2로 역전당했습니다.

올 시즌 FA로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포수 양의지는 친정팀을 상대로 쐐기 안타에 가까운 적시타를 쳤습니다.

정규리그 최종일, 두산이 만약 역전승하면 SK와 동률을 이루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