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ASF 2건 잇따라 확진…태풍에 방역당국 긴장
입력 2019.10.02 (18:01)
수정 2019.10.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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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파주에서 오늘만 두 건의 확진 판정이 또 나왔습니다.
특히 11번째 농장은 무허가·미등록 농장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잇따른 확진 소식에 태풍까지 북상하자,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경기도 파주에서 두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발병이 확인됐던 파주에서만 벌써 4번째 확진사례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접수된 확진 사례는 경기 파주와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 총 11곳입니다.
이 가운데 11번째 확진 농장은 돼지 19마리를 키우는 소규모 무허가 농장으로, 정부의 방역 관리에서 벗어나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돼지에게 사료가 아닌 잔반을 먹이로 사용했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막아주는 울타리도 없었지만, 당국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접한 파주 문산읍의 한 농장에서는 오후에 추가 의심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잇따른 발병 소식에 제18호 태풍 미탁까지 북상하자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는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다시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 돼지들은 4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이동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세척 소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축산관련 차량 들의 이동중지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농장들이 이동중지 명령을 잘 지키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뒤 군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소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파주에서 오늘만 두 건의 확진 판정이 또 나왔습니다.
특히 11번째 농장은 무허가·미등록 농장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잇따른 확진 소식에 태풍까지 북상하자,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경기도 파주에서 두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발병이 확인됐던 파주에서만 벌써 4번째 확진사례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접수된 확진 사례는 경기 파주와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 총 11곳입니다.
이 가운데 11번째 확진 농장은 돼지 19마리를 키우는 소규모 무허가 농장으로, 정부의 방역 관리에서 벗어나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돼지에게 사료가 아닌 잔반을 먹이로 사용했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막아주는 울타리도 없었지만, 당국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접한 파주 문산읍의 한 농장에서는 오후에 추가 의심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잇따른 발병 소식에 제18호 태풍 미탁까지 북상하자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는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다시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 돼지들은 4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이동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세척 소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축산관련 차량 들의 이동중지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농장들이 이동중지 명령을 잘 지키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뒤 군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소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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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02 18:29:41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파주에서 오늘만 두 건의 확진 판정이 또 나왔습니다.
특히 11번째 농장은 무허가·미등록 농장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잇따른 확진 소식에 태풍까지 북상하자,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경기도 파주에서 두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발병이 확인됐던 파주에서만 벌써 4번째 확진사례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접수된 확진 사례는 경기 파주와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 총 11곳입니다.
이 가운데 11번째 확진 농장은 돼지 19마리를 키우는 소규모 무허가 농장으로, 정부의 방역 관리에서 벗어나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돼지에게 사료가 아닌 잔반을 먹이로 사용했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막아주는 울타리도 없었지만, 당국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접한 파주 문산읍의 한 농장에서는 오후에 추가 의심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잇따른 발병 소식에 제18호 태풍 미탁까지 북상하자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는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다시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 돼지들은 4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이동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세척 소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축산관련 차량 들의 이동중지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농장들이 이동중지 명령을 잘 지키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뒤 군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소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파주에서 오늘만 두 건의 확진 판정이 또 나왔습니다.
특히 11번째 농장은 무허가·미등록 농장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잇따른 확진 소식에 태풍까지 북상하자,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경기도 파주에서 두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발병이 확인됐던 파주에서만 벌써 4번째 확진사례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접수된 확진 사례는 경기 파주와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 총 11곳입니다.
이 가운데 11번째 확진 농장은 돼지 19마리를 키우는 소규모 무허가 농장으로, 정부의 방역 관리에서 벗어나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돼지에게 사료가 아닌 잔반을 먹이로 사용했고,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막아주는 울타리도 없었지만, 당국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접한 파주 문산읍의 한 농장에서는 오후에 추가 의심 신고도 들어왔습니다.
잇따른 발병 소식에 제18호 태풍 미탁까지 북상하자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는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다시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 돼지들은 4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이동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세척 소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축산관련 차량 들의 이동중지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농장들이 이동중지 명령을 잘 지키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뒤 군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소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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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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