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실점 참패 왜 이러나 손흥민은 3호골

입력 2019.10.02 (22:06) 수정 2019.10.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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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시즌 3호 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 7골을 내주고 참패를 당했습니다.

컵대회에서는 4부 리그 팀에 패하기도 했던 토트넘의 시즌 초반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전반 12분 시소코의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노이어 골키퍼의 방어막을 뚫었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시즌 3호 골.

차범근의 유럽 통산 최다 121골에도 두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첫 골을 기록하며 징크스에서 벗어났지만 토트넘은 대참사에 휘말렸습니다.

키미히와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하더니 후반엔 나브리에게만 4골을 내주는 등 수비가 무너지며 7대 2로 완패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컵대회에서 4부 리그 팀에 졌던 토트넘은 2주 연속 참사급 패배에 충격이 더 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했던 토트넘은 리그에서도 3승 2무 2패로 6위에 그쳐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비시즌부터 에릭센의 이적설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포체티노 감독 등 팀 분위기도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챔피언스리그 1무 1패로 B조 최하위로 추락하자 일부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토트넘의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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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7실점 참패 왜 이러나 손흥민은 3호골
    • 입력 2019-10-02 22:09:49
    • 수정2019-10-02 2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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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시즌 3호 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 7골을 내주고 참패를 당했습니다.

컵대회에서는 4부 리그 팀에 패하기도 했던 토트넘의 시즌 초반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전반 12분 시소코의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노이어 골키퍼의 방어막을 뚫었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시즌 3호 골.

차범근의 유럽 통산 최다 121골에도 두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첫 골을 기록하며 징크스에서 벗어났지만 토트넘은 대참사에 휘말렸습니다.

키미히와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하더니 후반엔 나브리에게만 4골을 내주는 등 수비가 무너지며 7대 2로 완패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컵대회에서 4부 리그 팀에 졌던 토트넘은 2주 연속 참사급 패배에 충격이 더 컸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했던 토트넘은 리그에서도 3승 2무 2패로 6위에 그쳐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비시즌부터 에릭센의 이적설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포체티노 감독 등 팀 분위기도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챔피언스리그 1무 1패로 B조 최하위로 추락하자 일부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토트넘의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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