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자담배’ 폐 질환자 천 명 돌파…18명 사망

입력 2019.10.04 (12:33) 수정 2019.10.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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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기준으로 알래스카와 뉴햄프셔를 제외한 미국 48개 주에서, 18건의 사망 사례를 포함해 모두 1,080건의 전자담배 관련 폐 질환이 발병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21살 미만이지만, 사망자 대부분은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던 50살 이상의 장년층이었습니다.

또, 최근 1주일간 275건의 환자가 새로 보고됐으며,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최근 2주간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었습니다.

앤 슈차트 CDC 부국장은 유감스럽게도 폐 질환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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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자담배’ 폐 질환자 천 명 돌파…18명 사망
    • 입력 2019-10-04 12:39:34
    • 수정2019-10-04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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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기준으로 알래스카와 뉴햄프셔를 제외한 미국 48개 주에서, 18건의 사망 사례를 포함해 모두 1,080건의 전자담배 관련 폐 질환이 발병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습니다.

전체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21살 미만이지만, 사망자 대부분은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던 50살 이상의 장년층이었습니다.

또, 최근 1주일간 275건의 환자가 새로 보고됐으며,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최근 2주간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었습니다.

앤 슈차트 CDC 부국장은 유감스럽게도 폐 질환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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