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촉구”…서초역 사거리 가득 메운 촛불집회
입력 2019.10.05 (21:06)
수정 2019.10.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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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5일)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서초동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숙 기자, 본집회가 끝났을 시간인 것 같은데 아직도 참가자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준비된 일정이 이제 곧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서초역에서 강남고속터미널 방면 왕복 8차로가 시민들로 꽉 찼는데요.
이 곳뿐 아니라 교대역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등 서초역 사거리 모든 방향이 집회에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집회는 시민과 초청 연사 발언, 공연 순으로 큰 충돌 없이 진행됐는데요.
다만 저녁 6시쯤 보수단체 측 집회 현수막이 촛불 집회 한가운데에서 펼쳐져 양측 참가자들 사이에 한때 실랑이가 일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5일) 집회가 지난번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것 같군요?
[기자]
네, 주최측은 집회 참가 인원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확실히 지난 주말 집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주 축제가 열렸던 예술의 전당 인근까지 집회 참석자들로 가득 찼고, 서초대로도 교대역 사거리 너머까지 집회 인파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있었고, 친구 손을 잡고 나온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수사를 편파적으로 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한 참가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궁극적으로 검찰 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5일)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서초동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숙 기자, 본집회가 끝났을 시간인 것 같은데 아직도 참가자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준비된 일정이 이제 곧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서초역에서 강남고속터미널 방면 왕복 8차로가 시민들로 꽉 찼는데요.
이 곳뿐 아니라 교대역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등 서초역 사거리 모든 방향이 집회에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집회는 시민과 초청 연사 발언, 공연 순으로 큰 충돌 없이 진행됐는데요.
다만 저녁 6시쯤 보수단체 측 집회 현수막이 촛불 집회 한가운데에서 펼쳐져 양측 참가자들 사이에 한때 실랑이가 일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5일) 집회가 지난번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것 같군요?
[기자]
네, 주최측은 집회 참가 인원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확실히 지난 주말 집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주 축제가 열렸던 예술의 전당 인근까지 집회 참석자들로 가득 찼고, 서초대로도 교대역 사거리 너머까지 집회 인파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있었고, 친구 손을 잡고 나온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수사를 편파적으로 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한 참가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궁극적으로 검찰 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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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개혁 촉구”…서초역 사거리 가득 메운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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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5 21:07:11
- 수정2019-10-05 22:29:26
[앵커]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5일)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서초동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숙 기자, 본집회가 끝났을 시간인 것 같은데 아직도 참가자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준비된 일정이 이제 곧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서초역에서 강남고속터미널 방면 왕복 8차로가 시민들로 꽉 찼는데요.
이 곳뿐 아니라 교대역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등 서초역 사거리 모든 방향이 집회에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집회는 시민과 초청 연사 발언, 공연 순으로 큰 충돌 없이 진행됐는데요.
다만 저녁 6시쯤 보수단체 측 집회 현수막이 촛불 집회 한가운데에서 펼쳐져 양측 참가자들 사이에 한때 실랑이가 일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5일) 집회가 지난번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것 같군요?
[기자]
네, 주최측은 집회 참가 인원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확실히 지난 주말 집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주 축제가 열렸던 예술의 전당 인근까지 집회 참석자들로 가득 찼고, 서초대로도 교대역 사거리 너머까지 집회 인파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있었고, 친구 손을 잡고 나온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수사를 편파적으로 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한 참가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궁극적으로 검찰 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5일)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서초동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숙 기자, 본집회가 끝났을 시간인 것 같은데 아직도 참가자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준비된 일정이 이제 곧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서초역에서 강남고속터미널 방면 왕복 8차로가 시민들로 꽉 찼는데요.
이 곳뿐 아니라 교대역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등 서초역 사거리 모든 방향이 집회에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집회는 시민과 초청 연사 발언, 공연 순으로 큰 충돌 없이 진행됐는데요.
다만 저녁 6시쯤 보수단체 측 집회 현수막이 촛불 집회 한가운데에서 펼쳐져 양측 참가자들 사이에 한때 실랑이가 일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5일) 집회가 지난번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것 같군요?
[기자]
네, 주최측은 집회 참가 인원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확실히 지난 주말 집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주 축제가 열렸던 예술의 전당 인근까지 집회 참석자들로 가득 찼고, 서초대로도 교대역 사거리 너머까지 집회 인파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있었고, 친구 손을 잡고 나온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수사를 편파적으로 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한 참가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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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궁극적으로 검찰 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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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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