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6배…고속도로 ‘2차 사고’줄이기
입력 2019.10.06 (07:11)
수정 2019.10.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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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나면 사고를 수습하느라 운전자가 섣불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2차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만드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요.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앞바퀴가 주저앉은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 멈춰 섰습니다.
당황한 운전자가 급히 수신호를 보내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아슬아슬 피해갑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버린 승용차.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뒷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멈춰선 차량을 뒷차가 충돌하고 맙니다.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차를 뒷 차량이 들이받는 이같은 '2차 사고'로 해마다 35명 가량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처음에 난 사고가 비교적 경미했다하더라도 신속하게 사고차량을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훨씬 더 위험합니다.
대부분 사고를 수습한다며 운전자가 현장에 머무르다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도로 2차사고의 치사율은 52.7%로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습니다.
더 큰 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는 신속하게 사고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박형규/한국도로공사 차장 :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히 도로 밖으로 대피하신 후에 보험사나 저희 도로공사로 도움을 요청해주시면…."]
한국도로공사는 2차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요 보험사들과 사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견인차량이 고속도로 근처에서 대기하다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고 사고처리도 이전보다 빨라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나면 사고를 수습하느라 운전자가 섣불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2차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만드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요.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앞바퀴가 주저앉은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 멈춰 섰습니다.
당황한 운전자가 급히 수신호를 보내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아슬아슬 피해갑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버린 승용차.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뒷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멈춰선 차량을 뒷차가 충돌하고 맙니다.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차를 뒷 차량이 들이받는 이같은 '2차 사고'로 해마다 35명 가량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처음에 난 사고가 비교적 경미했다하더라도 신속하게 사고차량을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훨씬 더 위험합니다.
대부분 사고를 수습한다며 운전자가 현장에 머무르다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도로 2차사고의 치사율은 52.7%로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습니다.
더 큰 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는 신속하게 사고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박형규/한국도로공사 차장 :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히 도로 밖으로 대피하신 후에 보험사나 저희 도로공사로 도움을 요청해주시면…."]
한국도로공사는 2차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요 보험사들과 사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견인차량이 고속도로 근처에서 대기하다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고 사고처리도 이전보다 빨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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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사율 6배…고속도로 ‘2차 사고’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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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06 0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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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나면 사고를 수습하느라 운전자가 섣불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2차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만드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요.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앞바퀴가 주저앉은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 멈춰 섰습니다.
당황한 운전자가 급히 수신호를 보내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아슬아슬 피해갑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버린 승용차.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뒷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멈춰선 차량을 뒷차가 충돌하고 맙니다.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차를 뒷 차량이 들이받는 이같은 '2차 사고'로 해마다 35명 가량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처음에 난 사고가 비교적 경미했다하더라도 신속하게 사고차량을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훨씬 더 위험합니다.
대부분 사고를 수습한다며 운전자가 현장에 머무르다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도로 2차사고의 치사율은 52.7%로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습니다.
더 큰 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는 신속하게 사고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박형규/한국도로공사 차장 :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히 도로 밖으로 대피하신 후에 보험사나 저희 도로공사로 도움을 요청해주시면…."]
한국도로공사는 2차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요 보험사들과 사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견인차량이 고속도로 근처에서 대기하다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고 사고처리도 이전보다 빨라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나면 사고를 수습하느라 운전자가 섣불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2차 사고의 위험이 큽니다.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만드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요.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앞바퀴가 주저앉은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에 멈춰 섰습니다.
당황한 운전자가 급히 수신호를 보내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아슬아슬 피해갑니다.
도로 한복판에 서버린 승용차.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뒷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어두운 터널 안에서, 멈춰선 차량을 뒷차가 충돌하고 맙니다.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차를 뒷 차량이 들이받는 이같은 '2차 사고'로 해마다 35명 가량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처음에 난 사고가 비교적 경미했다하더라도 신속하게 사고차량을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훨씬 더 위험합니다.
대부분 사고를 수습한다며 운전자가 현장에 머무르다 변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도로 2차사고의 치사율은 52.7%로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습니다.
더 큰 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는 신속하게 사고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박형규/한국도로공사 차장 : "2차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히 도로 밖으로 대피하신 후에 보험사나 저희 도로공사로 도움을 요청해주시면…."]
한국도로공사는 2차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요 보험사들과 사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견인차량이 고속도로 근처에서 대기하다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고 사고처리도 이전보다 빨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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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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