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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로 바닥재로…생활 속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는 ‘한글’
입력 2019.10.07 (07:29) 수정 2019.10.07 (07:3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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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지 573돌이 되는 한글날이죠.

우리 한글 자음과 모음을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박물관 전시장이 아이들 놀이터가 됐습니다.

["이응, 이응. (여기 리을 찾았다.)"]

나무 바닥재에 숨은 한글.

나뭇결과 색깔이 만든 선들이 숨은그림처럼 자음과 모음을 품고 있습니다.

바닥재를 끼우는 방향에 따라 원하는 글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상용화까지 염두에 둔 작품입니다.

[유혜미/가구 디자이너 : "자음과 모음 모든 글자를 22개씩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이름을 만약에 자기 집에 마루에 적는다든지 아니면 가훈을 적는다든지 이런 식으로..."]

영어 알파벳으로 익숙한 낙서 예술 '그라피티 아트'.

옷에 그린 그라피티도 알파벳인가 싶지만 한글의 형태를 조금 바꾼 우리말입니다.

[김지만/그라피티 아트 작가 : "(글자가) 직관적으로 바로 (눈에) 들어오진 않으니까 같은 시선으로 보고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뜻이 담겨 있구나.' 그랬을 때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의상에서 시작해 가구와 접시 같은 생활용품까지, 모두 한글 자음과 모음을 디자인 소재로 끌어들였습니다.

[김희승/관람객 : "그냥 보기에만 예뻐 보이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면 한글을 모티브로 한 모습들이 보여서 더 보게끔 유도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한글이 가진 조형미를 실용 디자인으로 확장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가구로 바닥재로…생활 속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는 ‘한글’
    • 입력 2019-10-07 07:32:31
    • 수정2019-10-07 07:37:34
    뉴스광장
[앵커]

오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지 573돌이 되는 한글날이죠.

우리 한글 자음과 모음을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박물관 전시장이 아이들 놀이터가 됐습니다.

["이응, 이응. (여기 리을 찾았다.)"]

나무 바닥재에 숨은 한글.

나뭇결과 색깔이 만든 선들이 숨은그림처럼 자음과 모음을 품고 있습니다.

바닥재를 끼우는 방향에 따라 원하는 글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상용화까지 염두에 둔 작품입니다.

[유혜미/가구 디자이너 : "자음과 모음 모든 글자를 22개씩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이름을 만약에 자기 집에 마루에 적는다든지 아니면 가훈을 적는다든지 이런 식으로..."]

영어 알파벳으로 익숙한 낙서 예술 '그라피티 아트'.

옷에 그린 그라피티도 알파벳인가 싶지만 한글의 형태를 조금 바꾼 우리말입니다.

[김지만/그라피티 아트 작가 : "(글자가) 직관적으로 바로 (눈에) 들어오진 않으니까 같은 시선으로 보고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뜻이 담겨 있구나.' 그랬을 때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의상에서 시작해 가구와 접시 같은 생활용품까지, 모두 한글 자음과 모음을 디자인 소재로 끌어들였습니다.

[김희승/관람객 : "그냥 보기에만 예뻐 보이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면 한글을 모티브로 한 모습들이 보여서 더 보게끔 유도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한글이 가진 조형미를 실용 디자인으로 확장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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