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지구를 살리는 16살 환경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외

[앵커]

얼마 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해 큰 주목을 받은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 한글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한 책도 선보입니다.

이번 주 신간소식,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탄소 배출을 줄이자며 비행기 대신 태양광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넌 10대 환경운동가.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을 준엄하게 꾸짖습니다.

[그레타 툰베리/환경운동가 : "당신들은 공허한 말로 내 어릴 적 꿈을 앗아 갔습니다."]

지구 온난화라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세상에 알리는 16살 환경 소녀 그레타 툰베리와 그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자는 간절한 외침이 기후변화에 무관심한 세태에 경종을 울립니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면 말이 늦어질까?

대기오염은 아이의 정신 건강에 해로울까?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내 아이의 정신건강에 관한 상식을 서른 가지 항목으로 정리했습니다.

의학적인 근거가 분명한데도 반복되는 논란에 답답함을 느낀 소아정신과 교수 9명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김재원/대표 저자/서울대 교수 : "의학정보가 넘쳐나는데 그 가운데서 옥석을 가려내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는 책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했고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 한글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한 책입니다.

수학과 과학, 철학, 미학, 음악과 연결되는 동시에 이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한글의 놀라운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