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10년 만에 개통…관광명소 되나?
입력 2019.10.08 (19:33)
수정 2019.10.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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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가장 긴 관광형 모노레일 '월미 바다열차'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결함으로 폐기됐다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바다열차가 인천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자기한 모노레일이 인천 앞 바다를 끼고 내달립니다.
지난 2009년 부실시공 때문에 개통도 못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아픔을 딪고, 새롭게 출발한 '월미 바다열차'입니다.
기존 선로는 걷어내고 다시 깔았고, 새 차량을 투입해 10년 만에 첫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이병기/인천시 구월동 : "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고, 곡물창고도 볼수 있고 마음이 마음이 뻥 뚤리는것 같아요. 와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이민사박물관역 등 4개역 6.1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열차를 타고가다 보면 가장 큰 벽화로 세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곡물창고와 인천대교, 서해바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정희윤/인천교통공사 사장 : "관광지, 바다, 항만 등 3가지가 결합돼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미바다열차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시속 14킬로미터로 달리는 월미 바다열차는 한번 운행할 때 4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 하루 평균 천5백명 이상이 이용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 비용 또한 요금 수익으로 의지하다 보니 이용객이 적을 경우 자칫 세금을 축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관광형 모노레일 '월미 바다열차'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결함으로 폐기됐다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바다열차가 인천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자기한 모노레일이 인천 앞 바다를 끼고 내달립니다.
지난 2009년 부실시공 때문에 개통도 못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아픔을 딪고, 새롭게 출발한 '월미 바다열차'입니다.
기존 선로는 걷어내고 다시 깔았고, 새 차량을 투입해 10년 만에 첫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이병기/인천시 구월동 : "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고, 곡물창고도 볼수 있고 마음이 마음이 뻥 뚤리는것 같아요. 와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이민사박물관역 등 4개역 6.1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열차를 타고가다 보면 가장 큰 벽화로 세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곡물창고와 인천대교, 서해바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정희윤/인천교통공사 사장 : "관광지, 바다, 항만 등 3가지가 결합돼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미바다열차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시속 14킬로미터로 달리는 월미 바다열차는 한번 운행할 때 4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 하루 평균 천5백명 이상이 이용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 비용 또한 요금 수익으로 의지하다 보니 이용객이 적을 경우 자칫 세금을 축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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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8 19:34:48
- 수정2019-10-08 19:47:35
[앵커]
국내에서 가장 긴 관광형 모노레일 '월미 바다열차'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결함으로 폐기됐다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바다열차가 인천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자기한 모노레일이 인천 앞 바다를 끼고 내달립니다.
지난 2009년 부실시공 때문에 개통도 못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아픔을 딪고, 새롭게 출발한 '월미 바다열차'입니다.
기존 선로는 걷어내고 다시 깔았고, 새 차량을 투입해 10년 만에 첫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이병기/인천시 구월동 : "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고, 곡물창고도 볼수 있고 마음이 마음이 뻥 뚤리는것 같아요. 와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이민사박물관역 등 4개역 6.1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열차를 타고가다 보면 가장 큰 벽화로 세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곡물창고와 인천대교, 서해바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정희윤/인천교통공사 사장 : "관광지, 바다, 항만 등 3가지가 결합돼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미바다열차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시속 14킬로미터로 달리는 월미 바다열차는 한번 운행할 때 4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 하루 평균 천5백명 이상이 이용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 비용 또한 요금 수익으로 의지하다 보니 이용객이 적을 경우 자칫 세금을 축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관광형 모노레일 '월미 바다열차'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결함으로 폐기됐다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바다열차가 인천의 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자기한 모노레일이 인천 앞 바다를 끼고 내달립니다.
지난 2009년 부실시공 때문에 개통도 못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아픔을 딪고, 새롭게 출발한 '월미 바다열차'입니다.
기존 선로는 걷어내고 다시 깔았고, 새 차량을 투입해 10년 만에 첫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이병기/인천시 구월동 : "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고, 곡물창고도 볼수 있고 마음이 마음이 뻥 뚤리는것 같아요. 와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이민사박물관역 등 4개역 6.1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열차를 타고가다 보면 가장 큰 벽화로 세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곡물창고와 인천대교, 서해바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정희윤/인천교통공사 사장 : "관광지, 바다, 항만 등 3가지가 결합돼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미바다열차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시속 14킬로미터로 달리는 월미 바다열차는 한번 운행할 때 4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 하루 평균 천5백명 이상이 이용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 비용 또한 요금 수익으로 의지하다 보니 이용객이 적을 경우 자칫 세금을 축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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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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