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요즘 북한은] 북한판 전국체전…공화국 선수권 외
입력 2019.10.12 (08:02) 수정 2019.10.12 (08:24) 남북의 창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렸죠.

북한에서도 얼마 전 ‘공화국 선수권 대회'로 불리는 대규모 체육행사가 개최됐는데요.

배구나 농구 같은 기본 종목 외에도 낙하산 같은 특이한 경기들도 열렸다고 합니다.

어떤 경기들일까요?

[리포트]

[조선중앙TV : "120여 개의 체육단 선수들이 참가해서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등 37개 종목의 440여 개 세부 종목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강호 압록강 팀과 평양팀이 맞붙는 배구 경기.

아기자기한 예술 체조에 관중들이 환호를 보냅니다.

매년 가을 열리는 공화국선수권 대회에선 푸른 하늘을 가르는 낙하산 경기가 인기입니다.

선수들이 평양 상공에서 거침없이 뛰어내리고, 검은색 점 위에 정확히 착지합니다.

[리훈/체육성 부원 : "항로 구성이나 기준점 차지, 고도 조절, 가장 중요한 낙하산 착지 조정, 수법 등을 자체로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경기를 아주 변화무쌍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력망이라 부르는 트램펄린 경기와 모형 비행기 날리기, 방향 탐색 경기 역시 우리의 전국체전에는 없는 이색 종목입니다.

[조선중앙TV : "남녀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는 산지의 불리한 조건에서 짧은 거리, 장거리, 이어달리기 탐색 등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화국 선수권 대회’는 북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1972년에 시작했는데요.

종목별로 일정 기준에 맞는 기록을 가진 선수들은 나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력발전 팔향댐…18년 만에 완공

[앵커]

북한 매체들이 최근 함경북도의 한 수력발전 댐이 18년 만에 완공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고생 끝에 결실을 맺게 된 노동자들은 기쁨을 나누고, 축하공연도 즐겼다고 하는데요.

댐 완공이 갖는 의미를 어떻게 전했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풍선이 날아가고,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며 환호합니다.

서로 얼싸안고 꽃목걸이를 걸어주는가 하면, 감격에 겨워 눈물을 훔치기도 합니다.

[김일진/청진 금속 건설 연합기업소 청년돌격대 대장 : "이 거대한 언제(댐)는 당이 준 명령을 무조건 제 기일에 관철하려는 우리 전체 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백전불휴의 의지가 낳은 거대한 창조물입니다."]

함경북도의 대규모 수력발전소, 어랑천 발전소의 일부가 될 ‘팔향댐’이 완공된 겁니다.

무려 18년이나 걸렸는데요.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공사 속도가 더디다며 거세게 질타한 곳입니다.

[조선중앙TV/2018년 7월 : "도대체 발전소 건설을 하자는 사람들인지 말자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고, 벼르고 벼르다 오늘 직접 나와 보았는데 말이 안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랑천 발전소는 총 전력 생산량 13만 4,000kW를 목표로 30년 넘게 건설 중입니다.

혹한에, 설비도 부족해 주변 공사가 마무리되고 제대로 가동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조선중앙TV : "제힘으로 살아나가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이 전기입니다."]

북한에선 전력 생산의 60%를 수력 발전에 의존하는데요.

시설이 낡고 기후 변화로 물의 양이 줄어 발전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어려운 곳이 많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 [요즘 북한은] 북한판 전국체전…공화국 선수권 외
    • 입력 2019-10-12 08:13:10
    • 수정2019-10-12 08:24:25
    남북의 창
[앵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렸죠.

북한에서도 얼마 전 ‘공화국 선수권 대회'로 불리는 대규모 체육행사가 개최됐는데요.

배구나 농구 같은 기본 종목 외에도 낙하산 같은 특이한 경기들도 열렸다고 합니다.

어떤 경기들일까요?

[리포트]

[조선중앙TV : "120여 개의 체육단 선수들이 참가해서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등 37개 종목의 440여 개 세부 종목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강호 압록강 팀과 평양팀이 맞붙는 배구 경기.

아기자기한 예술 체조에 관중들이 환호를 보냅니다.

매년 가을 열리는 공화국선수권 대회에선 푸른 하늘을 가르는 낙하산 경기가 인기입니다.

선수들이 평양 상공에서 거침없이 뛰어내리고, 검은색 점 위에 정확히 착지합니다.

[리훈/체육성 부원 : "항로 구성이나 기준점 차지, 고도 조절, 가장 중요한 낙하산 착지 조정, 수법 등을 자체로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경기를 아주 변화무쌍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력망이라 부르는 트램펄린 경기와 모형 비행기 날리기, 방향 탐색 경기 역시 우리의 전국체전에는 없는 이색 종목입니다.

[조선중앙TV : "남녀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는 산지의 불리한 조건에서 짧은 거리, 장거리, 이어달리기 탐색 등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화국 선수권 대회’는 북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1972년에 시작했는데요.

종목별로 일정 기준에 맞는 기록을 가진 선수들은 나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력발전 팔향댐…18년 만에 완공

[앵커]

북한 매체들이 최근 함경북도의 한 수력발전 댐이 18년 만에 완공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고생 끝에 결실을 맺게 된 노동자들은 기쁨을 나누고, 축하공연도 즐겼다고 하는데요.

댐 완공이 갖는 의미를 어떻게 전했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풍선이 날아가고, 사람들은 깃발을 흔들며 환호합니다.

서로 얼싸안고 꽃목걸이를 걸어주는가 하면, 감격에 겨워 눈물을 훔치기도 합니다.

[김일진/청진 금속 건설 연합기업소 청년돌격대 대장 : "이 거대한 언제(댐)는 당이 준 명령을 무조건 제 기일에 관철하려는 우리 전체 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백전불휴의 의지가 낳은 거대한 창조물입니다."]

함경북도의 대규모 수력발전소, 어랑천 발전소의 일부가 될 ‘팔향댐’이 완공된 겁니다.

무려 18년이나 걸렸는데요.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공사 속도가 더디다며 거세게 질타한 곳입니다.

[조선중앙TV/2018년 7월 : "도대체 발전소 건설을 하자는 사람들인지 말자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고, 벼르고 벼르다 오늘 직접 나와 보았는데 말이 안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랑천 발전소는 총 전력 생산량 13만 4,000kW를 목표로 30년 넘게 건설 중입니다.

혹한에, 설비도 부족해 주변 공사가 마무리되고 제대로 가동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조선중앙TV : "제힘으로 살아나가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이 전기입니다."]

북한에선 전력 생산의 60%를 수력 발전에 의존하는데요.

시설이 낡고 기후 변화로 물의 양이 줄어 발전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어려운 곳이 많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