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면서 스마트폰 조작…일본, 사고 빈발

입력 2019.10.14 (09:47) 수정 2019.10.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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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전거를 타면서 스마트폰 등을 만지다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78살 도미타 씨. 석달전 자전거에 치여 지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식은 돌아왔지만 머리를 다쳐,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합니다.

[도미타 마스요/피해자 가족 : "돌아눕지도 못하고 양손 양다리를 쓰지도 못합니다."]

사고를 당한 곳은 집 근처 교차로. 도미타 씨는 7년전부터 매일 아침 이곳에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등교를 돕는 자원봉사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석달전,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자전거를 타던 여고생과 충돌했는데요.

사고를 낸 여고생은 '중과실상해 혐의'로 서류송치됐습니다.

잘못 타면 흉기가 될 수 있는 자전거.

도미타 씨 가족은 교통규칙을 제대로 지켜, 두번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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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타면서 스마트폰 조작…일본, 사고 빈발
    • 입력 2019-10-14 09:48:37
    • 수정2019-10-14 19:45:00
    930뉴스
[앵커]

자전거를 타면서 스마트폰 등을 만지다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78살 도미타 씨. 석달전 자전거에 치여 지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식은 돌아왔지만 머리를 다쳐,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합니다.

[도미타 마스요/피해자 가족 : "돌아눕지도 못하고 양손 양다리를 쓰지도 못합니다."]

사고를 당한 곳은 집 근처 교차로. 도미타 씨는 7년전부터 매일 아침 이곳에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등교를 돕는 자원봉사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석달전,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자전거를 타던 여고생과 충돌했는데요.

사고를 낸 여고생은 '중과실상해 혐의'로 서류송치됐습니다.

잘못 타면 흉기가 될 수 있는 자전거.

도미타 씨 가족은 교통규칙을 제대로 지켜, 두번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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