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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베에 친서 보낼 듯…연내 한일정상회담 열리나?
입력 2019.10.18 (18:59) 수정 2019.10.18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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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에게 친서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총리를 통해서입니다.

대화를 통해 한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 메시지가 담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상회담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즉위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총리, 이틀 뒤인 24일엔 아베 총리와 만납니다.

면담 예상 시간은 10여 분, 짧은 만남이지만 정부의 대화 의지를 보이기엔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이 총리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친서나 구두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을 직접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먼저 "친서를 보내는 것이 좋겠지요"라고 물었고 자신은 "써 주십시오"라고 답했다는 겁니다.

또,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매우 걱정하고, 임기 내에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 만큼 징용 문제와 지소미아 등 구체적 현안보다는 큰 틀의 관계 개선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톱다운 방식의 해결을 위한 정상회담 제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 다자회의에서 만날 수 있는데 다음달 아세안 회의와 APEC 등 올해 안에만 4차례 국제 정상회의가 있습니다.

취임 후 처음 주한 외교사절 모두를 만난 문 대통령은 나라간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나가미네 일본 대사도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세계 경기를 살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국제적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선 친서가 전달되더라도, 당장 큰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문 대통령, 아베에 친서 보낼 듯…연내 한일정상회담 열리나?
    • 입력 2019-10-18 19:02:48
    • 수정2019-10-18 19:43:10
    뉴스 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에게 친서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총리를 통해서입니다.

대화를 통해 한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는 메시지가 담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상회담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즉위식에 참석하는 이낙연 총리, 이틀 뒤인 24일엔 아베 총리와 만납니다.

면담 예상 시간은 10여 분, 짧은 만남이지만 정부의 대화 의지를 보이기엔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이 총리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친서나 구두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을 직접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먼저 "친서를 보내는 것이 좋겠지요"라고 물었고 자신은 "써 주십시오"라고 답했다는 겁니다.

또,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매우 걱정하고, 임기 내에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런 만큼 징용 문제와 지소미아 등 구체적 현안보다는 큰 틀의 관계 개선 의지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톱다운 방식의 해결을 위한 정상회담 제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 다자회의에서 만날 수 있는데 다음달 아세안 회의와 APEC 등 올해 안에만 4차례 국제 정상회의가 있습니다.

취임 후 처음 주한 외교사절 모두를 만난 문 대통령은 나라간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나가미네 일본 대사도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특히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세계 경기를 살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국제적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선 친서가 전달되더라도, 당장 큰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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