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 인근 철도 근로자 열차에 치여 3명 사상
입력 2019.10.22 (17:12)
수정 2019.10.22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경남 밀양에서 새마을호 기차에 치여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역 근처에서 코레일 직원 3명이 새마을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16분쯤.
밀양역 도착 500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장 모 씨가 숨지고 32살 조 모 씨와 김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음성변조 : "119 (구급차) 두 대가 오더니 두 사람을 싣고 갔어요. 축 늘어져 있더라고요. 하행선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밀양역에서 일하는 이들은 일상적인 선로 유지보수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선로작업 때 무전으로 기차가 진입하는지를 작업자들에게 알려주는 '열차 감시원'을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계원/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처장 : "열차 감시원은 시야가 확보되는 위치에서 열차가 (오는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무전기로 작업 현장과 무전 교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차감시원 1명이 있었고, 작업자 4명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기차가 진입할 때 무전 교신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 메뉴얼이 지켜졌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14일 밀양시 삼랑진읍에서도 철도 절개지 낙석 우려 지역을 조사하던 40대 용역업체 직원이 새마을호에 치여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오늘 오전 경남 밀양에서 새마을호 기차에 치여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역 근처에서 코레일 직원 3명이 새마을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16분쯤.
밀양역 도착 500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장 모 씨가 숨지고 32살 조 모 씨와 김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음성변조 : "119 (구급차) 두 대가 오더니 두 사람을 싣고 갔어요. 축 늘어져 있더라고요. 하행선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밀양역에서 일하는 이들은 일상적인 선로 유지보수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선로작업 때 무전으로 기차가 진입하는지를 작업자들에게 알려주는 '열차 감시원'을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계원/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처장 : "열차 감시원은 시야가 확보되는 위치에서 열차가 (오는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무전기로 작업 현장과 무전 교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차감시원 1명이 있었고, 작업자 4명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기차가 진입할 때 무전 교신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 메뉴얼이 지켜졌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14일 밀양시 삼랑진읍에서도 철도 절개지 낙석 우려 지역을 조사하던 40대 용역업체 직원이 새마을호에 치여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밀양역 인근 철도 근로자 열차에 치여 3명 사상
-
- 입력 2019-10-22 17:14:16
- 수정2019-10-22 17:31:49
[앵커]
오늘 오전 경남 밀양에서 새마을호 기차에 치여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역 근처에서 코레일 직원 3명이 새마을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16분쯤.
밀양역 도착 500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장 모 씨가 숨지고 32살 조 모 씨와 김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음성변조 : "119 (구급차) 두 대가 오더니 두 사람을 싣고 갔어요. 축 늘어져 있더라고요. 하행선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밀양역에서 일하는 이들은 일상적인 선로 유지보수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선로작업 때 무전으로 기차가 진입하는지를 작업자들에게 알려주는 '열차 감시원'을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계원/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처장 : "열차 감시원은 시야가 확보되는 위치에서 열차가 (오는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무전기로 작업 현장과 무전 교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차감시원 1명이 있었고, 작업자 4명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기차가 진입할 때 무전 교신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 메뉴얼이 지켜졌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14일 밀양시 삼랑진읍에서도 철도 절개지 낙석 우려 지역을 조사하던 40대 용역업체 직원이 새마을호에 치여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오늘 오전 경남 밀양에서 새마을호 기차에 치여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밀양역 근처에서 코레일 직원 3명이 새마을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10시 16분쯤.
밀양역 도착 500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49살 장 모 씨가 숨지고 32살 조 모 씨와 김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마을 주민/음성변조 : "119 (구급차) 두 대가 오더니 두 사람을 싣고 갔어요. 축 늘어져 있더라고요. 하행선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밀양역에서 일하는 이들은 일상적인 선로 유지보수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선로작업 때 무전으로 기차가 진입하는지를 작업자들에게 알려주는 '열차 감시원'을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계원/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처장 : "열차 감시원은 시야가 확보되는 위치에서 열차가 (오는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무전기로 작업 현장과 무전 교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열차감시원 1명이 있었고, 작업자 4명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기차가 진입할 때 무전 교신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 메뉴얼이 지켜졌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14일 밀양시 삼랑진읍에서도 철도 절개지 낙석 우려 지역을 조사하던 40대 용역업체 직원이 새마을호에 치여 숨졌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
-
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이형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