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성장률 0.4%…연 2%대 성장 ‘빨간불’
입력 2019.10.25 (07:02)
수정 2019.10.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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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좀처럼 민간 부분이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연간 성장률 2%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분기의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0.4%.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2분기 1%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투자가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건설 투자는 5% 넘게 줄었고, 설비 투자도 0%대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2분기 1% 성장을 이끌었던 정부의 기여도는 낮아졌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했지만, 2분기부터 많이 써온 터라 추가적인 효과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정부 부문에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면, 소비는 증가세가 그런대로 유지되는데, 투자 부분에서 증가세가 많이 약화되기 때문에..."]
반면 민간 기여도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민간의 씀씀이는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 덕입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가까이 성장해야 성장률 2%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팎의 경제 상황과 정책 대응 수단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은 목표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1.0%까지는 4/4분기에 쉽지가 않아서 저희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만..."]
정부는 연 2% 성장을 위해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과 민간의 활력 제고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좀처럼 민간 부분이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연간 성장률 2%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분기의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0.4%.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2분기 1%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투자가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건설 투자는 5% 넘게 줄었고, 설비 투자도 0%대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2분기 1% 성장을 이끌었던 정부의 기여도는 낮아졌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했지만, 2분기부터 많이 써온 터라 추가적인 효과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정부 부문에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면, 소비는 증가세가 그런대로 유지되는데, 투자 부분에서 증가세가 많이 약화되기 때문에..."]
반면 민간 기여도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민간의 씀씀이는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 덕입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가까이 성장해야 성장률 2%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팎의 경제 상황과 정책 대응 수단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은 목표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1.0%까지는 4/4분기에 쉽지가 않아서 저희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만..."]
정부는 연 2% 성장을 위해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과 민간의 활력 제고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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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25 08:07:55
[앵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좀처럼 민간 부분이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연간 성장률 2%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분기의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0.4%.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2분기 1%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투자가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건설 투자는 5% 넘게 줄었고, 설비 투자도 0%대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2분기 1% 성장을 이끌었던 정부의 기여도는 낮아졌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했지만, 2분기부터 많이 써온 터라 추가적인 효과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정부 부문에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면, 소비는 증가세가 그런대로 유지되는데, 투자 부분에서 증가세가 많이 약화되기 때문에..."]
반면 민간 기여도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민간의 씀씀이는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 덕입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가까이 성장해야 성장률 2%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팎의 경제 상황과 정책 대응 수단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은 목표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1.0%까지는 4/4분기에 쉽지가 않아서 저희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만..."]
정부는 연 2% 성장을 위해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과 민간의 활력 제고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좀처럼 민간 부분이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연간 성장률 2%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분기의 전 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0.4%.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2분기 1%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투자가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건설 투자는 5% 넘게 줄었고, 설비 투자도 0%대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2분기 1% 성장을 이끌었던 정부의 기여도는 낮아졌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했지만, 2분기부터 많이 써온 터라 추가적인 효과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겁니다.
[박양수/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정부 부문에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면, 소비는 증가세가 그런대로 유지되는데, 투자 부분에서 증가세가 많이 약화되기 때문에..."]
반면 민간 기여도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민간의 씀씀이는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 덕입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가까이 성장해야 성장률 2%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안팎의 경제 상황과 정책 대응 수단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은 목표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1.0%까지는 4/4분기에 쉽지가 않아서 저희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만..."]
정부는 연 2% 성장을 위해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과 민간의 활력 제고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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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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