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여행 금지` 등 각국 대책 부상
입력 2003.04.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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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과 싱가포르는 사스확산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행금지지역으로 추가된 캐나다 토론토도 발칵 뒤집힌 가운데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헌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에 체온감지기가 등장했습니다.
항공기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해 열이 있는 사람은 일단 사스에 걸렸는지 여부를 검사받아야 입국이 허용됩니다.
⊙마사미 모리(공항직원): 사스위험지역에서 돌아오는 승객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는 분들을 가려내는 겁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또 곧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권고를 내렸습니다.
중국에 현지 공장들을 둔 일본 기업들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요의 경우 직원과 가족들을 일시귀국시키고 있고 도요타자동차와 미스비씨 중공업은 직원 가족들을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사스로 11명이 사망한 싱가포르에서는 택시들은 에이컨을 끄고 창문을 연 채로 달리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 사스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수천명의 시민들에게는 열흘 동안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
사스환자들이 속출한 캐나다의 토론토에서는 메이저리그 소속 야구선수들에게는 팬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사인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토론토지역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스가 계속 확산되면서 각 나라마다 사스방지대책도 극약처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여행금지지역으로 추가된 캐나다 토론토도 발칵 뒤집힌 가운데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헌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에 체온감지기가 등장했습니다.
항공기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해 열이 있는 사람은 일단 사스에 걸렸는지 여부를 검사받아야 입국이 허용됩니다.
⊙마사미 모리(공항직원): 사스위험지역에서 돌아오는 승객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는 분들을 가려내는 겁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또 곧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권고를 내렸습니다.
중국에 현지 공장들을 둔 일본 기업들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요의 경우 직원과 가족들을 일시귀국시키고 있고 도요타자동차와 미스비씨 중공업은 직원 가족들을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사스로 11명이 사망한 싱가포르에서는 택시들은 에이컨을 끄고 창문을 연 채로 달리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 사스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수천명의 시민들에게는 열흘 동안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
사스환자들이 속출한 캐나다의 토론토에서는 메이저리그 소속 야구선수들에게는 팬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사인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토론토지역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스가 계속 확산되면서 각 나라마다 사스방지대책도 극약처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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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여행 금지` 등 각국 대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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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4-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0424/1500K_new/130.jpg)
⊙앵커: 일본과 싱가포르는 사스확산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행금지지역으로 추가된 캐나다 토론토도 발칵 뒤집힌 가운데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헌식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에 체온감지기가 등장했습니다.
항공기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해 열이 있는 사람은 일단 사스에 걸렸는지 여부를 검사받아야 입국이 허용됩니다.
⊙마사미 모리(공항직원): 사스위험지역에서 돌아오는 승객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는 분들을 가려내는 겁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또 곧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권고를 내렸습니다.
중국에 현지 공장들을 둔 일본 기업들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요의 경우 직원과 가족들을 일시귀국시키고 있고 도요타자동차와 미스비씨 중공업은 직원 가족들을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사스로 11명이 사망한 싱가포르에서는 택시들은 에이컨을 끄고 창문을 연 채로 달리도록 의무화했습니다.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 사스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수천명의 시민들에게는 열흘 동안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
사스환자들이 속출한 캐나다의 토론토에서는 메이저리그 소속 야구선수들에게는 팬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사인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토론토지역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스가 계속 확산되면서 각 나라마다 사스방지대책도 극약처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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