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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는 최신형 유로콥터 EC-225…노르웨이에서도 대형 사고
입력 2019.11.01 (19:03) 수정 2019.11.01 (19:1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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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헬기는 3년 전해 노르웨이에서 13명이 사망한 추락 사고로 운항정지 조치가 내려졌던 기종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기종 헬기가 내년에 두 대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 기종입니다.

시속 250km의 속도로 5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고, 최대 28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야간 비행장비, 적외선 탐색장비 등을 갖춰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기동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2016년 3월, 이 헬기를 430억 원을 주고 들여와 119 특수구조단에 배치했습니다.

도입 한 달여 뒤, 노르웨이에서 같은 기종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주 회전날개가 본체에서 통째로 분리되며 추락해 탑승자 1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유럽항공청이 1년여 동안 운항 정지조치와 함께 부품 개선 명령도 내렸습니다.

어제 사고 당시 주변 풍속은 최대 초속 11m로 조금 강하긴 했지만 운항에 지장을 주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기체 결함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는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호선/영남119특수구조대장 : "자체점검이 아니고 에어버스사에서 지정돼 있는 외주에 있는 업체에다 검사를 해서 통과한 것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기체 내 블랙박스와 음성기록장치를 수거해 분석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연철/한서대 항공학부 교수 : "세 가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체결함에 관련된 부분, 두 번째는 인적 과실에 관련된 부분. 환경요인은 그 당시에 기상 상태나 이런 게 많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소방청은 노르웨이 추락사고 이듬해인 2017년 사고 기종 두 대를 더 계약했고, 내년쯤 국내에 들여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 사고 헬기는 최신형 유로콥터 EC-225…노르웨이에서도 대형 사고
    • 입력 2019-11-01 19:07:00
    • 수정2019-11-01 19:13:13
    뉴스 7
[앵커]

사고 헬기는 3년 전해 노르웨이에서 13명이 사망한 추락 사고로 운항정지 조치가 내려졌던 기종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기종 헬기가 내년에 두 대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 기종입니다.

시속 250km의 속도로 5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고, 최대 28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야간 비행장비, 적외선 탐색장비 등을 갖춰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기동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2016년 3월, 이 헬기를 430억 원을 주고 들여와 119 특수구조단에 배치했습니다.

도입 한 달여 뒤, 노르웨이에서 같은 기종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주 회전날개가 본체에서 통째로 분리되며 추락해 탑승자 1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유럽항공청이 1년여 동안 운항 정지조치와 함께 부품 개선 명령도 내렸습니다.

어제 사고 당시 주변 풍속은 최대 초속 11m로 조금 강하긴 했지만 운항에 지장을 주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기체 결함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는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호선/영남119특수구조대장 : "자체점검이 아니고 에어버스사에서 지정돼 있는 외주에 있는 업체에다 검사를 해서 통과한 것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기체 내 블랙박스와 음성기록장치를 수거해 분석해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연철/한서대 항공학부 교수 : "세 가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체결함에 관련된 부분, 두 번째는 인적 과실에 관련된 부분. 환경요인은 그 당시에 기상 상태나 이런 게 많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소방청은 노르웨이 추락사고 이듬해인 2017년 사고 기종 두 대를 더 계약했고, 내년쯤 국내에 들여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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