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FTA 협정문 타결…‘인도 불참’ 아쉬움
입력 2019.11.05 (06:06)
수정 2019.11.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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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다자 FTA인 RCEP(알셉),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협정문이 어젯밤 타결됐습니다.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등이 참여하는 FTA로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지만, 인도는 타결 선언에 빠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 모인 아태 지역 국가 정상들.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 를 열고 15개국이 참여하는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RCEP을 통해 무역 장벽을 낮추고 세계 경기하강을 함께 극복해 자유무역의 가치를 확산하자"고 밝혔습니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 총생산과 세계 교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전 세계에서 자유무역이 후퇴하는 와중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여러 국가가 함께하는 '메가 FTA'에 참여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 : "교역 환경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우리의 수출 활력을 회복하고 수출 기반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과 무역 갈등을 겪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기대됩니다.
정부는 RCEP에 신남방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는 이번 협정문에는 참여하지 않고 추후 입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허윤/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인도는 시간을 벌면서 국내 여러 가지 정치적 요소나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이를 지켜볼 그런 속내가 아닌가..."]
RCEP 최종 타결과 서명은 시장개방협상 등 잔여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다자 FTA인 RCEP(알셉),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협정문이 어젯밤 타결됐습니다.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등이 참여하는 FTA로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지만, 인도는 타결 선언에 빠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 모인 아태 지역 국가 정상들.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 를 열고 15개국이 참여하는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RCEP을 통해 무역 장벽을 낮추고 세계 경기하강을 함께 극복해 자유무역의 가치를 확산하자"고 밝혔습니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 총생산과 세계 교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전 세계에서 자유무역이 후퇴하는 와중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여러 국가가 함께하는 '메가 FTA'에 참여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 : "교역 환경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우리의 수출 활력을 회복하고 수출 기반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과 무역 갈등을 겪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기대됩니다.
정부는 RCEP에 신남방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는 이번 협정문에는 참여하지 않고 추후 입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허윤/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인도는 시간을 벌면서 국내 여러 가지 정치적 요소나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이를 지켜볼 그런 속내가 아닌가..."]
RCEP 최종 타결과 서명은 시장개방협상 등 잔여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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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5 06:11:18
- 수정2019-11-05 08:14:48
[앵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다자 FTA인 RCEP(알셉),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협정문이 어젯밤 타결됐습니다.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등이 참여하는 FTA로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지만, 인도는 타결 선언에 빠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 모인 아태 지역 국가 정상들.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 를 열고 15개국이 참여하는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RCEP을 통해 무역 장벽을 낮추고 세계 경기하강을 함께 극복해 자유무역의 가치를 확산하자"고 밝혔습니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 총생산과 세계 교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전 세계에서 자유무역이 후퇴하는 와중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여러 국가가 함께하는 '메가 FTA'에 참여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 : "교역 환경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우리의 수출 활력을 회복하고 수출 기반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과 무역 갈등을 겪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기대됩니다.
정부는 RCEP에 신남방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는 이번 협정문에는 참여하지 않고 추후 입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허윤/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인도는 시간을 벌면서 국내 여러 가지 정치적 요소나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이를 지켜볼 그런 속내가 아닌가..."]
RCEP 최종 타결과 서명은 시장개방협상 등 잔여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다자 FTA인 RCEP(알셉),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협정문이 어젯밤 타결됐습니다.
아세안 국가와 한·중·일 등이 참여하는 FTA로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지만, 인도는 타결 선언에 빠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에 모인 아태 지역 국가 정상들.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 를 열고 15개국이 참여하는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RCEP을 통해 무역 장벽을 낮추고 세계 경기하강을 함께 극복해 자유무역의 가치를 확산하자"고 밝혔습니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 총생산과 세계 교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전 세계에서 자유무역이 후퇴하는 와중에,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여러 국가가 함께하는 '메가 FTA'에 참여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 : "교역 환경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우리의 수출 활력을 회복하고 수출 기반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과 무역 갈등을 겪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기대됩니다.
정부는 RCEP에 신남방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는 이번 협정문에는 참여하지 않고 추후 입장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허윤/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 "인도는 시간을 벌면서 국내 여러 가지 정치적 요소나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이를 지켜볼 그런 속내가 아닌가..."]
RCEP 최종 타결과 서명은 시장개방협상 등 잔여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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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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