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이영애…깊어진 모성애 연기

입력 2019.11.05 (08:24) 수정 2019.11.05 (0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올 한 해,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는 분이시죠?

가수 송가인 씨가 어제 오후 자신의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따끈따끈한 신곡,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배우 이영애 씨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보고회부터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이영애 씨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습니다.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엄마가, 아이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 ‘나를 찾아줘’.

[이영애/배우/정연 역 : "아이를 찾으러 왔어요. 어디 있어요?"]

이영애 씨는 아들을 잃어버린 죄책감에 괴로워하면서도 다시 아이를 찾을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 엄마 정연을 연기했는데요.

1990년 CF 모델로 데뷔한 뒤 왕성하게 활동해 온 이영애 씨.

2009년 결혼 이후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 종종 출연했지만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는 건 오랜만인데요.

[이영애/배우 :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엊그제 일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지 몰랐어요."]

이제는 실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영애 씨기에 깊어진 모성애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영애 /배우: "제가 20대, 30대를 배우로서 온전히 저만 생각을 하고 지냈다면 40대에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서 집중을 할 시간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직접 7~8년 (동안) 엄마의 입장에서 살아온 그런 ‘제 안에 담긴 감정들이 어떻게 나타날까’ (기대가 됩니다.)"]

극중 작은 어촌 마을의 경찰을 연기한 유재명 씨, 이영애 씨와 함께 작업한 소감이 남다르다는데요.

[유재명/배우 : "제가 이영애 선배님과 같이 이 자리에 있는 것도 그렇고 같이 호흡을 맞출 거라는 상상도 못했죠. ‘역시 이영애 선배님이시구나’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이영애 씨는 유재명 씨와의 호흡이 어땠을까요?

[이영애/배우 : (평소에) 너무 얌전하시고 점잖으신 분인데 현장에서는 정말 몰입도가 아주 깊으세요. ‘내가 정말 복이 많구나. 같이 해서 매일매일 너무 감사하다’ (생각될 정도로) 제가 오랜만에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셔서 (의지가 됐어요.)"]

이영애 씨의 복귀작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이영애…깊어진 모성애 연기
    • 입력 2019-11-05 08:28:22
    • 수정2019-11-05 09:07:13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계 이슈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올 한 해,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는 분이시죠?

가수 송가인 씨가 어제 오후 자신의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따끈따끈한 신곡,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배우 이영애 씨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보고회부터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이영애 씨가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습니다.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엄마가, 아이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 ‘나를 찾아줘’.

[이영애/배우/정연 역 : "아이를 찾으러 왔어요. 어디 있어요?"]

이영애 씨는 아들을 잃어버린 죄책감에 괴로워하면서도 다시 아이를 찾을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 엄마 정연을 연기했는데요.

1990년 CF 모델로 데뷔한 뒤 왕성하게 활동해 온 이영애 씨.

2009년 결혼 이후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 종종 출연했지만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는 건 오랜만인데요.

[이영애/배우 :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엊그제 일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지 몰랐어요."]

이제는 실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영애 씨기에 깊어진 모성애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영애 /배우: "제가 20대, 30대를 배우로서 온전히 저만 생각을 하고 지냈다면 40대에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서 집중을 할 시간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직접 7~8년 (동안) 엄마의 입장에서 살아온 그런 ‘제 안에 담긴 감정들이 어떻게 나타날까’ (기대가 됩니다.)"]

극중 작은 어촌 마을의 경찰을 연기한 유재명 씨, 이영애 씨와 함께 작업한 소감이 남다르다는데요.

[유재명/배우 : "제가 이영애 선배님과 같이 이 자리에 있는 것도 그렇고 같이 호흡을 맞출 거라는 상상도 못했죠. ‘역시 이영애 선배님이시구나’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이영애 씨는 유재명 씨와의 호흡이 어땠을까요?

[이영애/배우 : (평소에) 너무 얌전하시고 점잖으신 분인데 현장에서는 정말 몰입도가 아주 깊으세요. ‘내가 정말 복이 많구나. 같이 해서 매일매일 너무 감사하다’ (생각될 정도로) 제가 오랜만에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셔서 (의지가 됐어요.)"]

이영애 씨의 복귀작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