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내에서 차량에 치여 초등3학년 어린이 숨져
입력 2019.11.05 (12:13)
수정 2019.11.05 (1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입주민 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주차장 입구는 평소에도 어린이들이 많이 지나다녀 위험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밤사이 불도 잇따랐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입구에 접근을 막는 구조물이 설치됐고 임시폐쇄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으로 가던 차량에 부딪혔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린이들이 공놀이하는 작은 운동장과 주차장 입구가 바로 붙어 있어 늘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특히나 여기 같은 경우는 항상 (위험하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차장) 나올 때도 천천히 나오고 들어갈 때도 천천히 들어가는 편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차량 절대 감속이라는 주의 안내 문구가 써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여서 경찰은 아파트 주민인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덮쳐 배달기사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선 어젯밤 7시쯤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새벽 렌터카를 몰던 고등학생들이 음주운전 검문에 불응해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학생 2명과 버스기사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어젯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입주민 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주차장 입구는 평소에도 어린이들이 많이 지나다녀 위험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밤사이 불도 잇따랐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입구에 접근을 막는 구조물이 설치됐고 임시폐쇄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으로 가던 차량에 부딪혔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린이들이 공놀이하는 작은 운동장과 주차장 입구가 바로 붙어 있어 늘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특히나 여기 같은 경우는 항상 (위험하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차장) 나올 때도 천천히 나오고 들어갈 때도 천천히 들어가는 편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차량 절대 감속이라는 주의 안내 문구가 써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여서 경찰은 아파트 주민인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덮쳐 배달기사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선 어젯밤 7시쯤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새벽 렌터카를 몰던 고등학생들이 음주운전 검문에 불응해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학생 2명과 버스기사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파트 단지내에서 차량에 치여 초등3학년 어린이 숨져
-
- 입력 2019-11-05 12:15:21
- 수정2019-11-05 12:22:10
[앵커]
어젯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입주민 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주차장 입구는 평소에도 어린이들이 많이 지나다녀 위험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밤사이 불도 잇따랐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입구에 접근을 막는 구조물이 설치됐고 임시폐쇄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으로 가던 차량에 부딪혔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린이들이 공놀이하는 작은 운동장과 주차장 입구가 바로 붙어 있어 늘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특히나 여기 같은 경우는 항상 (위험하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차장) 나올 때도 천천히 나오고 들어갈 때도 천천히 들어가는 편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차량 절대 감속이라는 주의 안내 문구가 써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여서 경찰은 아파트 주민인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덮쳐 배달기사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선 어젯밤 7시쯤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새벽 렌터카를 몰던 고등학생들이 음주운전 검문에 불응해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학생 2명과 버스기사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어젯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입주민 차량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주차장 입구는 평소에도 어린이들이 많이 지나다녀 위험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밤사이 불도 잇따랐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입구에 접근을 막는 구조물이 설치됐고 임시폐쇄를 알리는 안내 문구가 붙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남자 어린이가 주차장으로 가던 차량에 부딪혔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어린이들이 공놀이하는 작은 운동장과 주차장 입구가 바로 붙어 있어 늘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특히나 여기 같은 경우는 항상 (위험하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주차장) 나올 때도 천천히 나오고 들어갈 때도 천천히 들어가는 편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차량 절대 감속이라는 주의 안내 문구가 써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여서 경찰은 아파트 주민인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덮쳐 배달기사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선 어젯밤 7시쯤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70대 여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새벽 렌터카를 몰던 고등학생들이 음주운전 검문에 불응해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학생 2명과 버스기사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
-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오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