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영국서도 약탈 유물 ‘반환’ 목소리

입력 2019.11.05 (20:45) 수정 2019.11.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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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조각들은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장식 '엘긴 마블'이고요.

이 유물들은 아프리카 베냉 왕국의 문화재입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런던 대영 박물관에 소장된 것으로 각각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꾸준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영국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법정 변호사가 약탈 문화재를 반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대영박물관이 세계 최대의 약탈 문화재 보관소"라고 꼬집으면서 유럽과 미국 주요 박물관들이 침략 전쟁으로 다른 민족의 값진 유산을 빼앗고 가둬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탈한 문화재를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가 제국주의 시절 약탈한 문화재를 반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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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영국서도 약탈 유물 ‘반환’ 목소리
    • 입력 2019-11-05 20:46:13
    • 수정2019-11-05 2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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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는 조각들은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장식 '엘긴 마블'이고요.

이 유물들은 아프리카 베냉 왕국의 문화재입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런던 대영 박물관에 소장된 것으로 각각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꾸준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영국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법정 변호사가 약탈 문화재를 반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대영박물관이 세계 최대의 약탈 문화재 보관소"라고 꼬집으면서 유럽과 미국 주요 박물관들이 침략 전쟁으로 다른 민족의 값진 유산을 빼앗고 가둬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탈한 문화재를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가 제국주의 시절 약탈한 문화재를 반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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