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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순위 조작 의혹’ PD 2명 구속…“범죄 혐의 상당 부분 소명”
입력 2019.11.06 (08:15) 수정 2019.11.06 (08:3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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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 수 조작 의혹을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책임 PD와 프로그램을 제작한 PD 등 방송 제작진 2명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의 담당 PD 안 모 씨와 책임 PD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함께 심사를 받은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2명의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안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투표 조작' 의혹이 대부분 소명됐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 씨의 상급자인 책임 PD 김 씨 역시 "피의자의 지위 등을 비추어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거나, 범행의 가담 정도가 낮아 구속이 필요없다고 봤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 방해와 사기, 배임 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 왔습니다.

연예기획사가 해당 피디들에게 여러 차례 거액의 술을 사는 등 향응 접대가 있었고, 체계적, 조직적으로 조작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프로듀스'의 투표수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최종회에 집계된 시청자 투표 결과가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1위부터 20위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로 나눠떨어진다는 겁니다.

방송사의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 전반과 다른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로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등 투표수 조작 의혹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봤습니다.

엠넷은 '책임질 부분은 반드시 책임 지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 ‘프듀 순위 조작 의혹’ PD 2명 구속…“범죄 혐의 상당 부분 소명”
    • 입력 2019-11-06 08:15:47
    • 수정2019-11-06 08:31:24
    아침뉴스타임
[앵커]

투표 수 조작 의혹을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책임 PD와 프로그램을 제작한 PD 등 방송 제작진 2명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의 담당 PD 안 모 씨와 책임 PD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함께 심사를 받은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2명의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안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투표 조작' 의혹이 대부분 소명됐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 씨의 상급자인 책임 PD 김 씨 역시 "피의자의 지위 등을 비추어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거나, 범행의 가담 정도가 낮아 구속이 필요없다고 봤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 방해와 사기, 배임 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 왔습니다.

연예기획사가 해당 피디들에게 여러 차례 거액의 술을 사는 등 향응 접대가 있었고, 체계적, 조직적으로 조작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프로듀스'의 투표수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최종회에 집계된 시청자 투표 결과가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1위부터 20위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로 나눠떨어진다는 겁니다.

방송사의 의뢰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 전반과 다른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로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등 투표수 조작 의혹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봤습니다.

엠넷은 '책임질 부분은 반드시 책임 지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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