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美 스틸웰 “최근 한일 정상 대화, 고무적인 신호”
입력 2019.11.06 (17:09) 수정 2019.11.06 (17:40) 뉴스 5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방한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최근 한일 정상 간의 대화를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한 입장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한일 관계 개선을 독려하면서 지소미아 연장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게 아닌가 하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방한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외교부를 찾아 강경화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지난 달 말 일본을 찾았을 당시 공개적으로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했던 것과는 달리, 오늘은 지소미아에 대한 직접적 거론 없이 최근 한일 정상의 만남을 언급했습니다.

[스틸웰/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대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신호였습니다."]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11분간 환담한 것을 언급한 겁니다.

지소미아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여러 사항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만 언급했습니다.

[스틸웰/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방콕에서 있었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이후에 나온 협의 주제들에 대해 환상적인 논의를 가졌습니다.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잇따라 면담을 가졌습니다.

22일 자정을 기해 종료될 예정인 지소미아가 한미일 3국 협력에 필요한 만큼 유지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스틸웰 차관보와의 논의 내용에 대해 전달할 것이 없다면서도,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美 스틸웰 “최근 한일 정상 대화, 고무적인 신호”
    • 입력 2019-11-06 17:12:24
    • 수정2019-11-06 17:40:45
    뉴스 5
[앵커]

방한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최근 한일 정상 간의 대화를 고무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한 입장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한일 관계 개선을 독려하면서 지소미아 연장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게 아닌가 하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방한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외교부를 찾아 강경화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지난 달 말 일본을 찾았을 당시 공개적으로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했던 것과는 달리, 오늘은 지소미아에 대한 직접적 거론 없이 최근 한일 정상의 만남을 언급했습니다.

[스틸웰/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대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고무적인 신호였습니다."]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11분간 환담한 것을 언급한 겁니다.

지소미아 관련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여러 사항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만 언급했습니다.

[스틸웰/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방콕에서 있었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이후에 나온 협의 주제들에 대해 환상적인 논의를 가졌습니다.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잇따라 면담을 가졌습니다.

22일 자정을 기해 종료될 예정인 지소미아가 한미일 3국 협력에 필요한 만큼 유지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스틸웰 차관보와의 논의 내용에 대해 전달할 것이 없다면서도,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5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