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완벽투! 대한민국 호주 꺾고 프리미어 12 첫 승
입력 2019.11.07 (07:33)
수정 2019.11.07 (0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린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야구 대표팀이 호주를 이겼습니다.
첫 경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선발 투수 양현종이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압감이 큰 첫 경기 였지만 대한민국의 에이스 양현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양현종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조합에 호주 타선은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특히,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국내 리그보다 넓은 스트라이크 존을 재빨리 파악해 영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양현종은 6회까지 볼 넷 없이 안타는 단 한개만 허용했고,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의 호투에 타선도 일찍 힘을 냈습니다.
2회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김재환을 불러들여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곧이어 민병헌도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이후에도 3회 이정후, 6회 허경민의 안타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이영하, 원종현 등 불펜진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대한민국은 호주를 5대 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양현종/야구 대표팀 : "스트라이크 존이 커서 넓게 (투구를) 가져갈 걸 (포수가) 주문했고, 거기에 맞춰서 잘 던졌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첫게임을 잘 이긴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같은 C조의 캐나다는 쿠바를 3대 0으로 이겨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7시 캐나다와 예선 라운드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경문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린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야구 대표팀이 호주를 이겼습니다.
첫 경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선발 투수 양현종이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압감이 큰 첫 경기 였지만 대한민국의 에이스 양현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양현종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조합에 호주 타선은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특히,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국내 리그보다 넓은 스트라이크 존을 재빨리 파악해 영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양현종은 6회까지 볼 넷 없이 안타는 단 한개만 허용했고,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의 호투에 타선도 일찍 힘을 냈습니다.
2회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김재환을 불러들여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곧이어 민병헌도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이후에도 3회 이정후, 6회 허경민의 안타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이영하, 원종현 등 불펜진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대한민국은 호주를 5대 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양현종/야구 대표팀 : "스트라이크 존이 커서 넓게 (투구를) 가져갈 걸 (포수가) 주문했고, 거기에 맞춰서 잘 던졌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첫게임을 잘 이긴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같은 C조의 캐나다는 쿠바를 3대 0으로 이겨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7시 캐나다와 예선 라운드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경문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현종 완벽투! 대한민국 호주 꺾고 프리미어 12 첫 승
-
- 입력 2019-11-07 07:37:15
- 수정2019-11-07 07:57:02
[앵커]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린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야구 대표팀이 호주를 이겼습니다.
첫 경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선발 투수 양현종이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압감이 큰 첫 경기 였지만 대한민국의 에이스 양현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양현종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조합에 호주 타선은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특히,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국내 리그보다 넓은 스트라이크 존을 재빨리 파악해 영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양현종은 6회까지 볼 넷 없이 안타는 단 한개만 허용했고,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의 호투에 타선도 일찍 힘을 냈습니다.
2회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김재환을 불러들여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곧이어 민병헌도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이후에도 3회 이정후, 6회 허경민의 안타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이영하, 원종현 등 불펜진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대한민국은 호주를 5대 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양현종/야구 대표팀 : "스트라이크 존이 커서 넓게 (투구를) 가져갈 걸 (포수가) 주문했고, 거기에 맞춰서 잘 던졌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첫게임을 잘 이긴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같은 C조의 캐나다는 쿠바를 3대 0으로 이겨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7시 캐나다와 예선 라운드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경문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린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야구 대표팀이 호주를 이겼습니다.
첫 경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선발 투수 양현종이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압감이 큰 첫 경기 였지만 대한민국의 에이스 양현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양현종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조합에 호주 타선은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특히,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국내 리그보다 넓은 스트라이크 존을 재빨리 파악해 영리하게 이용했습니다.
양현종은 6회까지 볼 넷 없이 안타는 단 한개만 허용했고,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의 호투에 타선도 일찍 힘을 냈습니다.
2회 김현수가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김재환을 불러들여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곧이어 민병헌도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이후에도 3회 이정후, 6회 허경민의 안타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이영하, 원종현 등 불펜진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 대한민국은 호주를 5대 0으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양현종/야구 대표팀 : "스트라이크 존이 커서 넓게 (투구를) 가져갈 걸 (포수가) 주문했고, 거기에 맞춰서 잘 던졌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첫게임을 잘 이긴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같은 C조의 캐나다는 쿠바를 3대 0으로 이겨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7시 캐나다와 예선 라운드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경문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문영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