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파업 불씨는 여전
입력 2019.11.25 (21:39)
수정 2019.11.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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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업 닷새 만에 철도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내일(26일) 새벽부터 열차운행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등의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어서 파업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사 협상이 타결됐지만, 오늘(25일)도 일부 열차운행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노조 현장 복귀 명령에 조합원들은 속속 일터로 돌아왔고, 코레일도 열차를 제시간에 맞춰 재배치했습니다.
내일(26일) 새벽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됩니다.
[홍명호/코레일 홍보문화실장 : "안전한 열차 운행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복귀 직원의 교육과 운행 조정 작업에 방점을 두고 열차 운행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이틀간 협상에서 노사가 분명히 합의한 건 임금 1.8% 인상뿐입니다.
핵심쟁점이던 4조 2교대 인력 충원 규모는 노사와 국토부까지 참여해 이번 주 안에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협상이 우선이라고 선을 긋던 국토부를 협상장에 끌어들인 건 성괍니다.
그러나 본격 교섭은 다음 달부터 하기로 해, 예정처럼 내년 1월 1일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KTX-SRT 통합도 노사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선에서 합의했습니다.
[박해철/전국철도노조 대외협력실장 : "노사정 한 테이블에 모여서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는 게 가장 큰 의미이고, 그것을 국토부가 수용을 한 거죠."]
노조는 곧 합의안에 대한 찬반 총투표를 실시합니다.
파업은 일단 봉합됐지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불씨로 남았습니다.
앞으로 노사정 협상과정이 순탄하지 않는다면 추가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파업 닷새 만에 철도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내일(26일) 새벽부터 열차운행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등의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어서 파업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사 협상이 타결됐지만, 오늘(25일)도 일부 열차운행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노조 현장 복귀 명령에 조합원들은 속속 일터로 돌아왔고, 코레일도 열차를 제시간에 맞춰 재배치했습니다.
내일(26일) 새벽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됩니다.
[홍명호/코레일 홍보문화실장 : "안전한 열차 운행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복귀 직원의 교육과 운행 조정 작업에 방점을 두고 열차 운행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이틀간 협상에서 노사가 분명히 합의한 건 임금 1.8% 인상뿐입니다.
핵심쟁점이던 4조 2교대 인력 충원 규모는 노사와 국토부까지 참여해 이번 주 안에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협상이 우선이라고 선을 긋던 국토부를 협상장에 끌어들인 건 성괍니다.
그러나 본격 교섭은 다음 달부터 하기로 해, 예정처럼 내년 1월 1일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KTX-SRT 통합도 노사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선에서 합의했습니다.
[박해철/전국철도노조 대외협력실장 : "노사정 한 테이블에 모여서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는 게 가장 큰 의미이고, 그것을 국토부가 수용을 한 거죠."]
노조는 곧 합의안에 대한 찬반 총투표를 실시합니다.
파업은 일단 봉합됐지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불씨로 남았습니다.
앞으로 노사정 협상과정이 순탄하지 않는다면 추가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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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25 21:56:07
[앵커]
파업 닷새 만에 철도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내일(26일) 새벽부터 열차운행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등의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어서 파업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사 협상이 타결됐지만, 오늘(25일)도 일부 열차운행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노조 현장 복귀 명령에 조합원들은 속속 일터로 돌아왔고, 코레일도 열차를 제시간에 맞춰 재배치했습니다.
내일(26일) 새벽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됩니다.
[홍명호/코레일 홍보문화실장 : "안전한 열차 운행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복귀 직원의 교육과 운행 조정 작업에 방점을 두고 열차 운행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이틀간 협상에서 노사가 분명히 합의한 건 임금 1.8% 인상뿐입니다.
핵심쟁점이던 4조 2교대 인력 충원 규모는 노사와 국토부까지 참여해 이번 주 안에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협상이 우선이라고 선을 긋던 국토부를 협상장에 끌어들인 건 성괍니다.
그러나 본격 교섭은 다음 달부터 하기로 해, 예정처럼 내년 1월 1일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KTX-SRT 통합도 노사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선에서 합의했습니다.
[박해철/전국철도노조 대외협력실장 : "노사정 한 테이블에 모여서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는 게 가장 큰 의미이고, 그것을 국토부가 수용을 한 거죠."]
노조는 곧 합의안에 대한 찬반 총투표를 실시합니다.
파업은 일단 봉합됐지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불씨로 남았습니다.
앞으로 노사정 협상과정이 순탄하지 않는다면 추가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파업 닷새 만에 철도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내일(26일) 새벽부터 열차운행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등의 문제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어서 파업의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사 협상이 타결됐지만, 오늘(25일)도 일부 열차운행은 차질을 빚었습니다.
그러나, 노조 현장 복귀 명령에 조합원들은 속속 일터로 돌아왔고, 코레일도 열차를 제시간에 맞춰 재배치했습니다.
내일(26일) 새벽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됩니다.
[홍명호/코레일 홍보문화실장 : "안전한 열차 운행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복귀 직원의 교육과 운행 조정 작업에 방점을 두고 열차 운행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이틀간 협상에서 노사가 분명히 합의한 건 임금 1.8% 인상뿐입니다.
핵심쟁점이던 4조 2교대 인력 충원 규모는 노사와 국토부까지 참여해 이번 주 안에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협상이 우선이라고 선을 긋던 국토부를 협상장에 끌어들인 건 성괍니다.
그러나 본격 교섭은 다음 달부터 하기로 해, 예정처럼 내년 1월 1일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KTX-SRT 통합도 노사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는 선에서 합의했습니다.
[박해철/전국철도노조 대외협력실장 : "노사정 한 테이블에 모여서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는 게 가장 큰 의미이고, 그것을 국토부가 수용을 한 거죠."]
노조는 곧 합의안에 대한 찬반 총투표를 실시합니다.
파업은 일단 봉합됐지만, 핵심 쟁점은 여전히 불씨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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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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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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