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높이고 비용 줄이고!…‘스마트 건설’ 시대 성큼
입력 2019.11.26 (17:14)
수정 2019.11.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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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문가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던 건설현장에 최근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래의 인구 감소에 대비한 실험인데, 효율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시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사 중이던 굴삭기 기사가 작업을 멈추고 갑자기 사람을 찾습니다.
파낸 땅이 설계도면과 같은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이 파셨는데 옆에 쪽으로... (알겠습니다.)"]
결국 파낸 흙을 다시 채워넣습니다.
이런 건설현장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이 도입됩니다.
국내 최초로 5G나 AR 등을 실제 작업에 적용한 겁니다.
드론을 날려 60m 높이에서 5분 만에 측량하고, 곧바로 컴퓨터가 설계도를 작성합니다.
도면을 각 장비에 전송하면 작업할 양이 계산됩니다.
사람이 확인하지 않아도 계산 값만 보면 각도와 흙의 양까지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 스스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양재준/건설업 종사 : "(이전에는) 운전하면서 이걸 작동을 해야지만이 이게(작동) 되는데. 지금은 스마트로 하면 운전만 하면 이것은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
실험 결과, 똑같은 260m짜리 도로를 만드는 데 기존의 건설 방식을 사용하면 6일이 걸렸지만, 스마트 건설 방식으로는 4일 정도로 단축됩니다.
[오윤석/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인프라기획팀장 : "건설업의 종사자들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있고요. 따라서 자동화와 이런 스마트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이고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 정부는 10년 뒤인 2030년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전문가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던 건설현장에 최근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래의 인구 감소에 대비한 실험인데, 효율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시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사 중이던 굴삭기 기사가 작업을 멈추고 갑자기 사람을 찾습니다.
파낸 땅이 설계도면과 같은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이 파셨는데 옆에 쪽으로... (알겠습니다.)"]
결국 파낸 흙을 다시 채워넣습니다.
이런 건설현장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이 도입됩니다.
국내 최초로 5G나 AR 등을 실제 작업에 적용한 겁니다.
드론을 날려 60m 높이에서 5분 만에 측량하고, 곧바로 컴퓨터가 설계도를 작성합니다.
도면을 각 장비에 전송하면 작업할 양이 계산됩니다.
사람이 확인하지 않아도 계산 값만 보면 각도와 흙의 양까지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 스스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양재준/건설업 종사 : "(이전에는) 운전하면서 이걸 작동을 해야지만이 이게(작동) 되는데. 지금은 스마트로 하면 운전만 하면 이것은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
실험 결과, 똑같은 260m짜리 도로를 만드는 데 기존의 건설 방식을 사용하면 6일이 걸렸지만, 스마트 건설 방식으로는 4일 정도로 단축됩니다.
[오윤석/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인프라기획팀장 : "건설업의 종사자들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있고요. 따라서 자동화와 이런 스마트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이고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 정부는 10년 뒤인 2030년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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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6 17:16:20
- 수정2019-11-26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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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던 건설현장에 최근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래의 인구 감소에 대비한 실험인데, 효율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시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사 중이던 굴삭기 기사가 작업을 멈추고 갑자기 사람을 찾습니다.
파낸 땅이 설계도면과 같은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이 파셨는데 옆에 쪽으로... (알겠습니다.)"]
결국 파낸 흙을 다시 채워넣습니다.
이런 건설현장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이 도입됩니다.
국내 최초로 5G나 AR 등을 실제 작업에 적용한 겁니다.
드론을 날려 60m 높이에서 5분 만에 측량하고, 곧바로 컴퓨터가 설계도를 작성합니다.
도면을 각 장비에 전송하면 작업할 양이 계산됩니다.
사람이 확인하지 않아도 계산 값만 보면 각도와 흙의 양까지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 스스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양재준/건설업 종사 : "(이전에는) 운전하면서 이걸 작동을 해야지만이 이게(작동) 되는데. 지금은 스마트로 하면 운전만 하면 이것은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
실험 결과, 똑같은 260m짜리 도로를 만드는 데 기존의 건설 방식을 사용하면 6일이 걸렸지만, 스마트 건설 방식으로는 4일 정도로 단축됩니다.
[오윤석/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인프라기획팀장 : "건설업의 종사자들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있고요. 따라서 자동화와 이런 스마트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이고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 정부는 10년 뒤인 2030년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전문가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던 건설현장에 최근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래의 인구 감소에 대비한 실험인데, 효율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시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사 중이던 굴삭기 기사가 작업을 멈추고 갑자기 사람을 찾습니다.
파낸 땅이 설계도면과 같은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이 파셨는데 옆에 쪽으로... (알겠습니다.)"]
결국 파낸 흙을 다시 채워넣습니다.
이런 건설현장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이 도입됩니다.
국내 최초로 5G나 AR 등을 실제 작업에 적용한 겁니다.
드론을 날려 60m 높이에서 5분 만에 측량하고, 곧바로 컴퓨터가 설계도를 작성합니다.
도면을 각 장비에 전송하면 작업할 양이 계산됩니다.
사람이 확인하지 않아도 계산 값만 보면 각도와 흙의 양까지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 스스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양재준/건설업 종사 : "(이전에는) 운전하면서 이걸 작동을 해야지만이 이게(작동) 되는데. 지금은 스마트로 하면 운전만 하면 이것은 자기가 알아서 하니까..."]
실험 결과, 똑같은 260m짜리 도로를 만드는 데 기존의 건설 방식을 사용하면 6일이 걸렸지만, 스마트 건설 방식으로는 4일 정도로 단축됩니다.
[오윤석/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인프라기획팀장 : "건설업의 종사자들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있고요. 따라서 자동화와 이런 스마트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이고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 정부는 10년 뒤인 2030년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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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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