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판도 뒤집을 신성, 루카 돈치치

입력 2019.11.26 (21:53) 수정 2019.11.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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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무 살의 루카 돈치치가 NBA 농구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과 커리 등 슈퍼스타들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만능선수라고 하는데요.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에서 던진 초장거리 3점포는 스테픈 커리를 닮았습니다.

수비 리듬을 뺏는 스텝 백 점퍼는 제임스 하든과 쌍벽을 이룹니다.

수비를 농락하는 패싱 능력은 래리 버드와 르브론 제임스를 보는 듯합니다.

여기에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는 버저비터와 절묘한 유로 스텝까지.

농구의 모든 것을 갖춘 루카 돈치치는 놀랍게도 NBA 2년 차 고작 스무 살입니다.

여기에 노련한 플로터와 동료 선수를 보는 넓은 시야까지 더하면 약점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수비 숲을 헤집고 다니면서도 동료에게 공을 보낼 빈 공간을 찾아내는 능력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돈치치는 NBA 동료와 팬들로부터 '할렐루야'를 딴 별명 '할렐루카'로 불리며 슈퍼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샤킬 오닐/NBA 해설위원 : "돈치치는 젊기 때문에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신인왕 돈치치의 활약은 듀란트와 르브론의 첫 시즌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습니다.

2년 차인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오히려 르브론의 2년 차 기록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8살에 팀을 유로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19살에 NBA에 입성한 돈치치는 벌써부터 올 시즌 MVP 후보로 거론됩니다.

돈치치는 오늘 무려 50점을 폭발한 아데토쿤보, 킹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제임스 하든과 본격적인 MVP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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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판도 뒤집을 신성, 루카 돈치치
    • 입력 2019-11-26 22:03:02
    • 수정2019-11-26 2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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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무 살의 루카 돈치치가 NBA 농구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과 커리 등 슈퍼스타들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만능선수라고 하는데요.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선에서 던진 초장거리 3점포는 스테픈 커리를 닮았습니다.

수비 리듬을 뺏는 스텝 백 점퍼는 제임스 하든과 쌍벽을 이룹니다.

수비를 농락하는 패싱 능력은 래리 버드와 르브론 제임스를 보는 듯합니다.

여기에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는 버저비터와 절묘한 유로 스텝까지.

농구의 모든 것을 갖춘 루카 돈치치는 놀랍게도 NBA 2년 차 고작 스무 살입니다.

여기에 노련한 플로터와 동료 선수를 보는 넓은 시야까지 더하면 약점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수비 숲을 헤집고 다니면서도 동료에게 공을 보낼 빈 공간을 찾아내는 능력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돈치치는 NBA 동료와 팬들로부터 '할렐루야'를 딴 별명 '할렐루카'로 불리며 슈퍼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샤킬 오닐/NBA 해설위원 : "돈치치는 젊기 때문에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신인왕 돈치치의 활약은 듀란트와 르브론의 첫 시즌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습니다.

2년 차인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오히려 르브론의 2년 차 기록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8살에 팀을 유로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19살에 NBA에 입성한 돈치치는 벌써부터 올 시즌 MVP 후보로 거론됩니다.

돈치치는 오늘 무려 50점을 폭발한 아데토쿤보, 킹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제임스 하든과 본격적인 MVP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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