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1년 전보다 14.3%↓…12개월 연속 내림세
입력 2019.12.01 (12:04)
수정 2019.12.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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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수출액이 또다시 줄어들어 12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 탓인데, 올해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일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1월 우리나라 수출액을 441억 달러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3% 줄어든 것으로, 12개월 연속 내림세입니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수출 하락의 원인으로는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선박 등의 부진을 꼽았습니다.
반도체는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수출액이 30.8%나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에서도 나란히 수출 부진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부진했던 컴퓨터 수출이 23.5% 늘어났고, 화장품과 바이오헬스, 전기차 등 일부 신 수출 산업에서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2.2% 줄었지만 감소율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았고, 일본 수출은 10.9% 줄었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407억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1분기에는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에서 수출이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지난달 수출액이 또다시 줄어들어 12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 탓인데, 올해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일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1월 우리나라 수출액을 441억 달러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3% 줄어든 것으로, 12개월 연속 내림세입니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수출 하락의 원인으로는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선박 등의 부진을 꼽았습니다.
반도체는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수출액이 30.8%나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에서도 나란히 수출 부진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부진했던 컴퓨터 수출이 23.5% 늘어났고, 화장품과 바이오헬스, 전기차 등 일부 신 수출 산업에서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2.2% 줄었지만 감소율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았고, 일본 수출은 10.9% 줄었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407억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1분기에는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에서 수출이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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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01 12:13:18
[앵커]
지난달 수출액이 또다시 줄어들어 12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 탓인데, 올해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일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1월 우리나라 수출액을 441억 달러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3% 줄어든 것으로, 12개월 연속 내림세입니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수출 하락의 원인으로는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선박 등의 부진을 꼽았습니다.
반도체는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수출액이 30.8%나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에서도 나란히 수출 부진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부진했던 컴퓨터 수출이 23.5% 늘어났고, 화장품과 바이오헬스, 전기차 등 일부 신 수출 산업에서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2.2% 줄었지만 감소율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았고, 일본 수출은 10.9% 줄었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407억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1분기에는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에서 수출이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지난달 수출액이 또다시 줄어들어 12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 탓인데, 올해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일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1월 우리나라 수출액을 441억 달러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3% 줄어든 것으로, 12개월 연속 내림세입니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수출 하락의 원인으로는 주력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선박 등의 부진을 꼽았습니다.
반도체는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수출액이 30.8%나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에서도 나란히 수출 부진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최근 부진했던 컴퓨터 수출이 23.5% 늘어났고, 화장품과 바이오헬스, 전기차 등 일부 신 수출 산업에서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2.2% 줄었지만 감소율은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았고, 일본 수출은 10.9% 줄었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407억3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1분기에는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에서 수출이 오름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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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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