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육성…2030년까지 두 배로

입력 2019.12.04 (12:15) 수정 2019.12.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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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품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특정 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식품과 간편식품 등 5대 유망 식품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90조 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34만 명, 제조업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고용 유발 효과도 큽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맞춤형·특수식품과 간편식품, 수출식품 등을 5대 유망 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나이 든 사람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고령친화식품, 채식주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체식품, 애완동물 식품 등 맞춤형 식품시장 지원을 확대합니다.

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허용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식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 등을 지원합니다.

인증제도 개선과 표시기준 완화 등을 통해 친환경 식품을 육성하고 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판로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열린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5대 유망 식품 산업 육성을 통해 2030년까지 시장 규모를 24조 원으로 지금의 배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관련 일자리도 지난해 5만여 개에서 11만 개로 늘어 식품 산업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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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육성…2030년까지 두 배로
    • 입력 2019-12-04 12:18:18
    • 수정2019-12-04 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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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품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특정 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식품과 간편식품 등 5대 유망 식품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기준으로 국내 식품산업 규모는 90조 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34만 명, 제조업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고용 유발 효과도 큽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맞춤형·특수식품과 간편식품, 수출식품 등을 5대 유망 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나이 든 사람이 쉽게 먹을 수 있는 고령친화식품, 채식주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체식품, 애완동물 식품 등 맞춤형 식품시장 지원을 확대합니다.

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허용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식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 등을 지원합니다.

인증제도 개선과 표시기준 완화 등을 통해 친환경 식품을 육성하고 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판로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열린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5대 유망 식품 산업 육성을 통해 2030년까지 시장 규모를 24조 원으로 지금의 배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관련 일자리도 지난해 5만여 개에서 11만 개로 늘어 식품 산업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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