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노동당 후보 광고 표절했다” 논란

[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영상~!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명장면이죠?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인공이 스케치북으로 사랑 고백을 해 커플들이 많이 흉내냈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이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운이 좋다면, 내년에 우리는 브렉시트를 완수할 수 있을 겁니다 의회가 막지 않는다면... 하지만 지금은 말하고 싶어요 당신의 표가 중요하다고.

영국 총선을 앞두고 존슨 총리가 자신이 출연한 보수당 총선 캠페인 영상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는 됐지만 표절 논란에도 휩싸였는데요.

노동당 하원의원 로세나 알린칸 후보가 비슷한 컨셉의 영상을 지난 11월 이미 게재했기 때문입니다.

브렉시트의 향방을 가를 총선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