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치인들 “선거법 개정안 취지 살려 당장 통과시켜 달라”

입력 2019.12.16 (12:11) 수정 2019.1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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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휘 정의당 부대표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이김건우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 청년정치인들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선거법 개정안은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권한을 나누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그 취지를 오롯이 살린 방식으로 지금 당장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청년정치인들은 "더 많은 새롭고 참신한 청년들이 국회로 들어가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아야 한다"며 "국회 의석 300석 중 2030 청년 인구 비율인 30%에 해당하는 만큼의 의석이 당을 막론하고 청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의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분야에 2030 청년을 최소 30% 이상 당선 가능권 안에 공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청년정치인들은 또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35세 이하 청년들에게 기탁금을 전액 지원하고 36세 이상의 후보자 가운데 형편이 어려워 기탁금을 마련하기 곤란한 사람들을 지원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청년들의 활발한 정치참여를 가로막는 정당법과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각 당의 당헌 당규를 전격 개정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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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정치인들 “선거법 개정안 취지 살려 당장 통과시켜 달라”
    • 입력 2019-12-16 12:11:28
    • 수정2019-12-16 14:15:31
    정치
박예휘 정의당 부대표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이김건우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 청년정치인들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선거법 개정안은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권한을 나누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그 취지를 오롯이 살린 방식으로 지금 당장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청년정치인들은 "더 많은 새롭고 참신한 청년들이 국회로 들어가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아야 한다"며 "국회 의석 300석 중 2030 청년 인구 비율인 30%에 해당하는 만큼의 의석이 당을 막론하고 청년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의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분야에 2030 청년을 최소 30% 이상 당선 가능권 안에 공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청년정치인들은 또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35세 이하 청년들에게 기탁금을 전액 지원하고 36세 이상의 후보자 가운데 형편이 어려워 기탁금을 마련하기 곤란한 사람들을 지원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청년들의 활발한 정치참여를 가로막는 정당법과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각 당의 당헌 당규를 전격 개정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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