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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감찰 중단’ 입 연 조국…“정무적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입력 2019.12.17 (19:05) 수정 2019.12.17 (19:4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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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중단 결정과 관련해 "정무적인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사실을 검찰 조사에서도 밝혔다며 백원우, 박형철 비서관 등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중단 의혹과 관련해 어제 12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앞선 가족 비리 조사 때와는 달리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감찰 중단 결정이 이뤄진 경위에 대해 자세히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조 전 장관이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감찰 중단의 '정무적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감찰 중단 여부를 박형철, 백원우 전 비서관과 개별적으로 상의했고, 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감찰 중단의 책임을 '정무적'이라는 표현으로 국한한 것은 직권 남용 등 위법성은 없었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 비리 수사 당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압도적 수사력으로 무제한적인 수사를 하고, 언론의 추측 보도가 더해지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진술 내용을 전혀 확인해준 사실이 없다"면서 "추측성 보도를 전제로 한 입장 표명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조 전 장관을 한 차례 더 불러 감찰 무마와 관련한 추가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 ‘유재수 감찰 중단’ 입 연 조국…“정무적 최종 책임은 나에게”
    • 입력 2019-12-17 19:07:50
    • 수정2019-12-17 19:48:00
    뉴스 7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중단 결정과 관련해 "정무적인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사실을 검찰 조사에서도 밝혔다며 백원우, 박형철 비서관 등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중단 의혹과 관련해 어제 12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앞선 가족 비리 조사 때와는 달리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감찰 중단 결정이 이뤄진 경위에 대해 자세히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조 전 장관이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감찰 중단의 '정무적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감찰 중단 여부를 박형철, 백원우 전 비서관과 개별적으로 상의했고, 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감찰 중단의 책임을 '정무적'이라는 표현으로 국한한 것은 직권 남용 등 위법성은 없었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 비리 수사 당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압도적 수사력으로 무제한적인 수사를 하고, 언론의 추측 보도가 더해지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진술 내용을 전혀 확인해준 사실이 없다"면서 "추측성 보도를 전제로 한 입장 표명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조 전 장관을 한 차례 더 불러 감찰 무마와 관련한 추가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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