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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비행’ 유광우 “마지막 불꽃을 태워라!”
입력 2019.12.17 (21:54) 수정 2019.12.17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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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일 프로배구에서 지난 시즌 공인구가 사용돼 논란이 됐었죠.

'매의 눈'으로 이를 알아채고 바로 잡은 주인공이 바로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유광우였습니다.

라이벌 한선수의 부상 공백을 잊게 할 정도로 대한항공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유광우를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강스파이크를 유도하는 감각적인 토스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과 발을 이용한 재치 넘치는 수비까지.

베테랑 세터 유광우의 활약상입니다.

이번 시즌 한선수를 받쳐주기 위해 대한항공에 합류한 유광우.

최근 한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8경기에서 6승을 이끌며 팀과 함께 고공 행진중입니다.

[유광우/대한항공 세터 : "제가 잘하기 보다는 동료들 덕을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범실을 해도 많이 커버해주고 있어서..."]

경기중 잘못된 공인구가 사용된 것을 잡아내 화제가 됐던 유광우는 손 감각만으로도 공인구를 구별해냈습니다.

[유광우/대한항공 세터 : "만지면 대부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선수들 대부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색깔이 다르고, 탄성 자체가 달라서 그래서 심판에게 얘기했습니다."]

고질적인 발목 통증에 두 새끼손가락 인대마저 늘어나 몸이 성한 곳이 없지만 투혼은 누구 못지않습니다.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 "마음이 많이 아프죠. (유광우가 발목 통증 때문에) 저녁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그런다던데 그런 심정을 백분 이해하죠. (유광우 선수는 제게) 행운이고 고맙죠."]

7번이나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끌어 '우승 청부사'로 불렸던 유광우.

이제는 대한항공에서 제2의 전성기로 불릴 만큼,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유광우/대한항공 : "우승 가능 안해도 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일 좋은 것은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 코트에서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고공비행’ 유광우 “마지막 불꽃을 태워라!”
    • 입력 2019-12-17 21:57:43
    • 수정2019-12-17 21:59:05
    뉴스 9
[앵커]

지난 6일 프로배구에서 지난 시즌 공인구가 사용돼 논란이 됐었죠.

'매의 눈'으로 이를 알아채고 바로 잡은 주인공이 바로 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유광우였습니다.

라이벌 한선수의 부상 공백을 잊게 할 정도로 대한항공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유광우를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강스파이크를 유도하는 감각적인 토스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과 발을 이용한 재치 넘치는 수비까지.

베테랑 세터 유광우의 활약상입니다.

이번 시즌 한선수를 받쳐주기 위해 대한항공에 합류한 유광우.

최근 한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8경기에서 6승을 이끌며 팀과 함께 고공 행진중입니다.

[유광우/대한항공 세터 : "제가 잘하기 보다는 동료들 덕을 많이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범실을 해도 많이 커버해주고 있어서..."]

경기중 잘못된 공인구가 사용된 것을 잡아내 화제가 됐던 유광우는 손 감각만으로도 공인구를 구별해냈습니다.

[유광우/대한항공 세터 : "만지면 대부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선수들 대부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색깔이 다르고, 탄성 자체가 달라서 그래서 심판에게 얘기했습니다."]

고질적인 발목 통증에 두 새끼손가락 인대마저 늘어나 몸이 성한 곳이 없지만 투혼은 누구 못지않습니다.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 "마음이 많이 아프죠. (유광우가 발목 통증 때문에) 저녁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그런다던데 그런 심정을 백분 이해하죠. (유광우 선수는 제게) 행운이고 고맙죠."]

7번이나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끌어 '우승 청부사'로 불렸던 유광우.

이제는 대한항공에서 제2의 전성기로 불릴 만큼,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유광우/대한항공 : "우승 가능 안해도 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일 좋은 것은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 코트에서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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