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당신은 아마존에서 쓰레기를 구입할 수도 있다”

입력 2019.12.18 (20:45) 수정 2019.12.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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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많이 하시나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품질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오늘은 "아마존에서 쓰레기를 살 수도 있다"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일부 판매자들이 쓰레기통에서 주운 물건조차 아마존을 통해 새 상품처럼 거래했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이 제품리뷰 약 4만5천 건을 확인한 결과 약 8천400개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질된 상품이었다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매체는 전직 아마존 직원의 말을 인용해 "속도를 앞세우는 기업문화와 과중한 업무 때문에 문제가 있는 제품을 걸러내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대변인은 쓰레기를 파는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반박했는데요.

또 필요하다면 판매 상품 출처를 묻는 절차를 추가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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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당신은 아마존에서 쓰레기를 구입할 수도 있다”
    • 입력 2019-12-18 20:52:31
    • 수정2019-12-18 2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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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많이 하시나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품질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오늘은 "아마존에서 쓰레기를 살 수도 있다"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일부 판매자들이 쓰레기통에서 주운 물건조차 아마존을 통해 새 상품처럼 거래했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는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이 제품리뷰 약 4만5천 건을 확인한 결과 약 8천400개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질된 상품이었다는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매체는 전직 아마존 직원의 말을 인용해 "속도를 앞세우는 기업문화와 과중한 업무 때문에 문제가 있는 제품을 걸러내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대변인은 쓰레기를 파는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반박했는데요.

또 필요하다면 판매 상품 출처를 묻는 절차를 추가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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