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지은, 시즌 첫 승
입력 2003.05.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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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가운 승전보입니다.
오늘은 박지은 선수가 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최재현 특파원이 대회 현장에서 보도합니다.
⊙기자: 버디퀸이라는 애칭의 박지은 선수가 공격적이고 대담한 경기운영 끝에 마침내 올해 미국 여자 프로골프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박지은 선수는 오늘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미켈롭 라이트 오픈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 2위와는 한 타 차로 우승상금 24만달러를 받았습니다.
⊙박지은(선수): 올해 제 목표가 우승 5개, 그 중에 메이저 한 개,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한 타 차 선두로 경기에 나선 박지은은 첫홀에서 더블보기로 미국의 크리스티 커에게 역전을 허용한 뒤 줄곧 끌려다녔습니다.
14번홀까지 크리스티 커에 계속 뒤지던 박지은 선수는 15번과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극적인 재역전극을 일궈냈습니다.
특히 16번홀에서의 버디퍼팅은 예술적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정교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미현이 5위, 박세리와 한희원이 공동 8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은 4명이나 10위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빌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오늘은 박지은 선수가 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최재현 특파원이 대회 현장에서 보도합니다.
⊙기자: 버디퀸이라는 애칭의 박지은 선수가 공격적이고 대담한 경기운영 끝에 마침내 올해 미국 여자 프로골프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박지은 선수는 오늘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미켈롭 라이트 오픈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 2위와는 한 타 차로 우승상금 24만달러를 받았습니다.
⊙박지은(선수): 올해 제 목표가 우승 5개, 그 중에 메이저 한 개,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한 타 차 선두로 경기에 나선 박지은은 첫홀에서 더블보기로 미국의 크리스티 커에게 역전을 허용한 뒤 줄곧 끌려다녔습니다.
14번홀까지 크리스티 커에 계속 뒤지던 박지은 선수는 15번과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극적인 재역전극을 일궈냈습니다.
특히 16번홀에서의 버디퍼팅은 예술적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정교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미현이 5위, 박세리와 한희원이 공동 8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은 4명이나 10위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빌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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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박지은,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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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반가운 승전보입니다.
오늘은 박지은 선수가 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최재현 특파원이 대회 현장에서 보도합니다.
⊙기자: 버디퀸이라는 애칭의 박지은 선수가 공격적이고 대담한 경기운영 끝에 마침내 올해 미국 여자 프로골프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박지은 선수는 오늘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미켈롭 라이트 오픈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 2위와는 한 타 차로 우승상금 24만달러를 받았습니다.
⊙박지은(선수): 올해 제 목표가 우승 5개, 그 중에 메이저 한 개,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한 타 차 선두로 경기에 나선 박지은은 첫홀에서 더블보기로 미국의 크리스티 커에게 역전을 허용한 뒤 줄곧 끌려다녔습니다.
14번홀까지 크리스티 커에 계속 뒤지던 박지은 선수는 15번과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극적인 재역전극을 일궈냈습니다.
특히 16번홀에서의 버디퍼팅은 예술적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정교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미현이 5위, 박세리와 한희원이 공동 8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은 4명이나 10위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빌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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