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미용은 저에게…일본 최고 애견 미용사

[앵커]

일본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애견 미용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길게 자란 털도 순식간에 근사하게 변신시켜주는 애견 미용사.

'가나자와'시 애견가게에 근무하는 경력 8년차의 '하마다' 씨입니다.

올해 열린 애견 미용사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마다 료코/애견 미용사 : "애견이 예뻐지면 주인도 기뻐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 (저도 기쁩니다)."]

하마다씨 커트의 특징은 동그란 곡선.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부드럽고 매끈한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이를 위해서는 털 길이를 모두 비슷하게 잘라야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애견 미용사들보다 가위 칼날이 더 미세하고 빠르게 움직입니다.

얼마전 푸들 미용을 맡았는데요.

2시간여 만에 손질이 끝나자 둥근 곡선 때문에 애견의 귀여움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