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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패스트트랙’ 법안 마무리
국회, 19시간째 무제한 토론…선거법 상정
입력 2019.12.24 (17:03) 수정 2019.12.24 (17:33)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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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의원들은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19시간 넘게 필리버스터, 무제한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지금은 어느 의원이 발언하고 있나요?

[기자]

네, 지금은 바른미래당 탈당파인 지상욱 의원이 두시간째 발언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토론자인데요,

예산소위 위원이기도 했던 지 의원은 지난 10일 4+1 협의체의 예산안 강행처리를 "헌정사상 유례없는 폭거와 불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무제한토론은 어젯밤 9시 50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

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첫 주자를 맡아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패스트트랙 법안들의 처리 과정을 비판했고요,

권성동 의원은 5시간 가까이 발언해 현재까지 최장 발언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권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이를 상정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본회의 진행을 강하게 문제삼았습니다.

[권성동/한국당 의원 : "존중하지 말아야하고 폐기해야 될 걸 관행이라는 미명 하에 밀어붙이는 이 문희상 국회의장. 이거 우리가 의장으로 계속 모셔야됩니까, 이거?"]

민주당에서는 김종민 의원과 최인호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선거법 상정의 정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는데, 필리버스터 제도 자체가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이라 법안에 찬성한 쪽에서 토론에 나선건 이례적입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이 1년여간 선거법 합의를 거부해왔다면서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종민/민주당 의원 : "한국당 의원님들 다시 좀 생각을 바꾸셔서, 민주적인 의회가 되는, 그런 의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선거제도, 그거 한번 꼭 만듭시다."]

[앵커]

국회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각 당의 신경전도 계속되겠군요.

[기자]

네, 한국당은 국회의장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본회의 진행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를 하며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례한국당'을 창당 계획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피로 누적으로 오늘 아침 입원했습니다.

새로운 보수당 창당을 준비중인 유승민 의원도 한마디 했는데요,

이 선거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사람은 4+1 당사자가 될거라며 내년 총선때 희망대로 의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민주당은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개혁이 시작됐다면서 한국당이 또 회의진행을 방해하면 사법 처리 요청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미처 처리하지 못한 예산 부수법안 20건은 26일부터 시작될 다음 임시회에서 선거법 다음 순서로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국회, 19시간째 무제한 토론…선거법 상정
    • 입력 2019-12-24 17:07:15
    • 수정2019-12-24 17:33:11
    뉴스 5
[앵커]

여야 의원들은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19시간 넘게 필리버스터, 무제한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지금은 어느 의원이 발언하고 있나요?

[기자]

네, 지금은 바른미래당 탈당파인 지상욱 의원이 두시간째 발언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토론자인데요,

예산소위 위원이기도 했던 지 의원은 지난 10일 4+1 협의체의 예산안 강행처리를 "헌정사상 유례없는 폭거와 불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무제한토론은 어젯밤 9시 50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

한국당 주호영 의원이 첫 주자를 맡아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패스트트랙 법안들의 처리 과정을 비판했고요,

권성동 의원은 5시간 가까이 발언해 현재까지 최장 발언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권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이를 상정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본회의 진행을 강하게 문제삼았습니다.

[권성동/한국당 의원 : "존중하지 말아야하고 폐기해야 될 걸 관행이라는 미명 하에 밀어붙이는 이 문희상 국회의장. 이거 우리가 의장으로 계속 모셔야됩니까, 이거?"]

민주당에서는 김종민 의원과 최인호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선거법 상정의 정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는데, 필리버스터 제도 자체가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이라 법안에 찬성한 쪽에서 토론에 나선건 이례적입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이 1년여간 선거법 합의를 거부해왔다면서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종민/민주당 의원 : "한국당 의원님들 다시 좀 생각을 바꾸셔서, 민주적인 의회가 되는, 그런 의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선거제도, 그거 한번 꼭 만듭시다."]

[앵커]

국회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각 당의 신경전도 계속되겠군요.

[기자]

네, 한국당은 국회의장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본회의 진행 과정에서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를 하며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례한국당'을 창당 계획을 공식화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피로 누적으로 오늘 아침 입원했습니다.

새로운 보수당 창당을 준비중인 유승민 의원도 한마디 했는데요,

이 선거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사람은 4+1 당사자가 될거라며 내년 총선때 희망대로 의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민주당은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개혁이 시작됐다면서 한국당이 또 회의진행을 방해하면 사법 처리 요청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미처 처리하지 못한 예산 부수법안 20건은 26일부터 시작될 다음 임시회에서 선거법 다음 순서로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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