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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폭발 사고·5명 부상…내일 합동 감식
입력 2019.12.24 (21:29) 수정 2019.12.25 (09:1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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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낮 전남 광양시 이순신 대교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쪽에서 마치 로켓이 발사된 것 처럼 흰 연기 기둥이 하늘을 향해 치솟습니다.

폭발 소리와 함께 불꽃과 검은 연기가 건물을 뒤덮는데요.

굉음과 함께 광양제철소 인근 아파트 창문이 흔들렸다는 주민 제보도 있었습니다.

흰 연기가 이렇게 순식간에 검게 바뀌면서, 30분이 넘게 하늘로 계속 번집니다.

오늘(24일)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시청자 수십 명이 이렇게 KBS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주셔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주셨는데요.

제보 영상을 찍거나 연락주실 때도 위험하지 않게 꼭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럼, 지금 현장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불길은 이제 다 잡힌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24일) 오후 한 시에서 두 시 사이쯤에는 한때 제 뒤로 보이는 이순신대교 위까지 검은 연기가 솟구쳤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 만에 불길과 연기가 모두 잡혔고요,

잔불 정리까지 끝나, 경찰이 현장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은 여기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요,

포스코 광양제철소 뒤편에 있는 페로망간 공장 옆에서 오늘(24일) 오후 1시 14분쯤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1차 폭발 후 5분 뒤 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근처 마을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을 만나 봤는데요,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고, 깜짝 놀라 밖으로 나와 보니 까만 연기가 솟아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7월 제철소 정전으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난 데 이어 또다시 사고가 일어나자 불안감이 큰 모습이었습니다.

오늘(24일) 사고로 공장 직원과 연구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폭발의 충격으로 철제 구조물 파편이 날아가 이순신대교 도로 위에 떨어진 아찔한 순간도 있었는데요.

이순신대교 통행도 30여 분 동안 통제됐습니다.

포스코 측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열발전설비를 시험 운전하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25일) 국과수와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고, 고용노동부도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5명 부상…내일 합동 감식
    • 입력 2019-12-24 21:29:59
    • 수정2019-12-25 09:15:30
    뉴스 9
[앵커]

오늘(24일) 낮 전남 광양시 이순신 대교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쪽에서 마치 로켓이 발사된 것 처럼 흰 연기 기둥이 하늘을 향해 치솟습니다.

폭발 소리와 함께 불꽃과 검은 연기가 건물을 뒤덮는데요.

굉음과 함께 광양제철소 인근 아파트 창문이 흔들렸다는 주민 제보도 있었습니다.

흰 연기가 이렇게 순식간에 검게 바뀌면서, 30분이 넘게 하늘로 계속 번집니다.

오늘(24일)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시청자 수십 명이 이렇게 KBS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주셔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주셨는데요.

제보 영상을 찍거나 연락주실 때도 위험하지 않게 꼭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럼, 지금 현장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불길은 이제 다 잡힌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24일) 오후 한 시에서 두 시 사이쯤에는 한때 제 뒤로 보이는 이순신대교 위까지 검은 연기가 솟구쳤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 만에 불길과 연기가 모두 잡혔고요,

잔불 정리까지 끝나, 경찰이 현장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사고 지점은 여기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요,

포스코 광양제철소 뒤편에 있는 페로망간 공장 옆에서 오늘(24일) 오후 1시 14분쯤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1차 폭발 후 5분 뒤 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근처 마을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을 만나 봤는데요,

엄청난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고, 깜짝 놀라 밖으로 나와 보니 까만 연기가 솟아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7월 제철소 정전으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난 데 이어 또다시 사고가 일어나자 불안감이 큰 모습이었습니다.

오늘(24일) 사고로 공장 직원과 연구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폭발의 충격으로 철제 구조물 파편이 날아가 이순신대교 도로 위에 떨어진 아찔한 순간도 있었는데요.

이순신대교 통행도 30여 분 동안 통제됐습니다.

포스코 측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열발전설비를 시험 운전하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25일) 국과수와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고, 고용노동부도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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