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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 단식만 있나요?…“복식으로 세계무대 도전”
입력 2019.12.24 (21:46) 수정 2019.12.24 (21:58) 뉴스 9
[앵커]
흔히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상금도 많고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단식 경기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테니스에는 복식도 있다'며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 본선 무대를 밟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남지성-송민규 선수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남지성-송민규 조가 위기 때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네트 앞 선수가 가운데 서브 라인에 위치하는 이른바 'I 포메이션'입니다.
[남지성/세종시청 : "이렇게 손으로 위치를 지정해 줘서 움직이면 상대 리턴을 헷갈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서브를 받을 때는 상대 몸통으로 강타를 날린 뒤, 짧게 떨어지는 공을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이렇게 점수가 꼭 필요할 때 사용하는 필살기가 있습니다.
[남지성 : "(민규 형이) 힘있는 플레이로 제가 조금 더 앞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줘, 상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이달 초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승해 사상 처음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건 2015년부터.
송민규의 힘과 남지성의 감각이 결합해 국내 최강의 복식조가 탄생했습니다.
정현과 권순우처럼 단식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복식으로 세계 정상을 꿈꿉니다.
[송민규 : "단식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맞지만 복식도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단식에서 안되도 절대 좌절하지 말고 다른 길을 선택해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내년 1월 20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복식에서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흔히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상금도 많고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단식 경기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테니스에는 복식도 있다'며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 본선 무대를 밟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남지성-송민규 선수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남지성-송민규 조가 위기 때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네트 앞 선수가 가운데 서브 라인에 위치하는 이른바 'I 포메이션'입니다.
[남지성/세종시청 : "이렇게 손으로 위치를 지정해 줘서 움직이면 상대 리턴을 헷갈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서브를 받을 때는 상대 몸통으로 강타를 날린 뒤, 짧게 떨어지는 공을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이렇게 점수가 꼭 필요할 때 사용하는 필살기가 있습니다.
[남지성 : "(민규 형이) 힘있는 플레이로 제가 조금 더 앞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줘, 상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이달 초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승해 사상 처음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건 2015년부터.
송민규의 힘과 남지성의 감각이 결합해 국내 최강의 복식조가 탄생했습니다.
정현과 권순우처럼 단식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복식으로 세계 정상을 꿈꿉니다.
[송민규 : "단식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맞지만 복식도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단식에서 안되도 절대 좌절하지 말고 다른 길을 선택해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내년 1월 20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복식에서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테니스에 단식만 있나요?…“복식으로 세계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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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24 21:58:14

[앵커]
흔히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상금도 많고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단식 경기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테니스에는 복식도 있다'며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 본선 무대를 밟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남지성-송민규 선수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남지성-송민규 조가 위기 때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네트 앞 선수가 가운데 서브 라인에 위치하는 이른바 'I 포메이션'입니다.
[남지성/세종시청 : "이렇게 손으로 위치를 지정해 줘서 움직이면 상대 리턴을 헷갈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서브를 받을 때는 상대 몸통으로 강타를 날린 뒤, 짧게 떨어지는 공을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이렇게 점수가 꼭 필요할 때 사용하는 필살기가 있습니다.
[남지성 : "(민규 형이) 힘있는 플레이로 제가 조금 더 앞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줘, 상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이달 초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승해 사상 처음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건 2015년부터.
송민규의 힘과 남지성의 감각이 결합해 국내 최강의 복식조가 탄생했습니다.
정현과 권순우처럼 단식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복식으로 세계 정상을 꿈꿉니다.
[송민규 : "단식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맞지만 복식도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단식에서 안되도 절대 좌절하지 말고 다른 길을 선택해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내년 1월 20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복식에서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흔히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상금도 많고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단식 경기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테니스에는 복식도 있다'며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 본선 무대를 밟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남지성-송민규 선수를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남지성-송민규 조가 위기 때 사용하는 전술입니다.
네트 앞 선수가 가운데 서브 라인에 위치하는 이른바 'I 포메이션'입니다.
[남지성/세종시청 : "이렇게 손으로 위치를 지정해 줘서 움직이면 상대 리턴을 헷갈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서브를 받을 때는 상대 몸통으로 강타를 날린 뒤, 짧게 떨어지는 공을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이렇게 점수가 꼭 필요할 때 사용하는 필살기가 있습니다.
[남지성 : "(민규 형이) 힘있는 플레이로 제가 조금 더 앞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줘, 상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이달 초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승해 사상 처음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건 2015년부터.
송민규의 힘과 남지성의 감각이 결합해 국내 최강의 복식조가 탄생했습니다.
정현과 권순우처럼 단식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복식으로 세계 정상을 꿈꿉니다.
[송민규 : "단식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맞지만 복식도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단식에서 안되도 절대 좌절하지 말고 다른 길을 선택해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내년 1월 20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복식에서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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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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