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고용노동부, 포스코 광양제철 폭발 조사
입력 2019.12.25 (06:12)
수정 2019.12.2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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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화재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올 한 해 포스코 광양제철에서만 수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상대로 오늘 경찰이 현장 감식에 나섭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폭발 사고가 날 당시 시험 운행 중이던 배열 발전 설비를 비롯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사고가 난 페로망간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직원 1명이 중상을 입고, 연구원 등 4명이 다친만큼,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박병연/광양소방서 현장지휘대장 : "아까 말씀드린 ICT 발전소 축열 설비를 위한 시험장입니다. 시험하는 과정 중에 이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발생한 연기는 주탑 높이 270미터에 이르는 이순신 대교를 뒤덮었고, 폭발 잔해물은 하늘 높이 포물선을 그리며 주행하는 자동차 앞에 낙하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들이 연출됐습니다.
[배명숙/목격자 : "지진 난 줄 알았다니까. '꽝' 하고 그냥. 폭탄 떨어지는 거 있죠. 폭탄 떨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사고 당시 수 십 킬로미터 떨어진 광양 시내에서는 굉음과 함께 창문이 흔들리면서 지진 의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폭발과 정전사고가 잇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변 주민들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어제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화재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올 한 해 포스코 광양제철에서만 수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상대로 오늘 경찰이 현장 감식에 나섭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폭발 사고가 날 당시 시험 운행 중이던 배열 발전 설비를 비롯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사고가 난 페로망간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직원 1명이 중상을 입고, 연구원 등 4명이 다친만큼,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박병연/광양소방서 현장지휘대장 : "아까 말씀드린 ICT 발전소 축열 설비를 위한 시험장입니다. 시험하는 과정 중에 이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발생한 연기는 주탑 높이 270미터에 이르는 이순신 대교를 뒤덮었고, 폭발 잔해물은 하늘 높이 포물선을 그리며 주행하는 자동차 앞에 낙하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들이 연출됐습니다.
[배명숙/목격자 : "지진 난 줄 알았다니까. '꽝' 하고 그냥. 폭탄 떨어지는 거 있죠. 폭탄 떨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사고 당시 수 십 킬로미터 떨어진 광양 시내에서는 굉음과 함께 창문이 흔들리면서 지진 의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폭발과 정전사고가 잇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변 주민들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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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고용노동부, 포스코 광양제철 폭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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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25 06:12:40
- 수정2019-12-25 06:21:18
[앵커]
어제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화재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올 한 해 포스코 광양제철에서만 수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상대로 오늘 경찰이 현장 감식에 나섭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폭발 사고가 날 당시 시험 운행 중이던 배열 발전 설비를 비롯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사고가 난 페로망간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직원 1명이 중상을 입고, 연구원 등 4명이 다친만큼,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박병연/광양소방서 현장지휘대장 : "아까 말씀드린 ICT 발전소 축열 설비를 위한 시험장입니다. 시험하는 과정 중에 이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발생한 연기는 주탑 높이 270미터에 이르는 이순신 대교를 뒤덮었고, 폭발 잔해물은 하늘 높이 포물선을 그리며 주행하는 자동차 앞에 낙하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들이 연출됐습니다.
[배명숙/목격자 : "지진 난 줄 알았다니까. '꽝' 하고 그냥. 폭탄 떨어지는 거 있죠. 폭탄 떨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사고 당시 수 십 킬로미터 떨어진 광양 시내에서는 굉음과 함께 창문이 흔들리면서 지진 의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폭발과 정전사고가 잇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변 주민들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어제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화재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올 한 해 포스코 광양제철에서만 수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낮 폭발 사고가 발생한 전남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상대로 오늘 경찰이 현장 감식에 나섭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폭발 사고가 날 당시 시험 운행 중이던 배열 발전 설비를 비롯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사고가 난 페로망간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직원 1명이 중상을 입고, 연구원 등 4명이 다친만큼,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박병연/광양소방서 현장지휘대장 : "아까 말씀드린 ICT 발전소 축열 설비를 위한 시험장입니다. 시험하는 과정 중에 이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발생한 연기는 주탑 높이 270미터에 이르는 이순신 대교를 뒤덮었고, 폭발 잔해물은 하늘 높이 포물선을 그리며 주행하는 자동차 앞에 낙하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들이 연출됐습니다.
[배명숙/목격자 : "지진 난 줄 알았다니까. '꽝' 하고 그냥. 폭탄 떨어지는 거 있죠. 폭탄 떨어지는 줄 알았다니까."]
사고 당시 수 십 킬로미터 떨어진 광양 시내에서는 굉음과 함께 창문이 흔들리면서 지진 의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폭발과 정전사고가 잇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주변 주민들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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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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