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용인시 주택 화재로 70대 숨져

입력 2019.12.25 (07:08) 수정 2019.12.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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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쳐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선 한 주택에 불이 나 노모가 숨지고 아들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앞유리는 완전히 깨졌고, 찌그러진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 2차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9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은 뒤, 옆 차선의 승용차 5대와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 경기도 용인시 보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7살 어머니 김 모 씨가 숨지고, 51살 아들 이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스난로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문경시 봉암사 근처 골짜기에서 82살 적명 스님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님이 산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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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용인시 주택 화재로 70대 숨져
    • 입력 2019-12-25 07:08:56
    • 수정2019-12-25 0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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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쳐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선 한 주택에 불이 나 노모가 숨지고 아들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앞유리는 완전히 깨졌고, 찌그러진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 2차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9살 김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은 뒤, 옆 차선의 승용차 5대와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 경기도 용인시 보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7살 어머니 김 모 씨가 숨지고, 51살 아들 이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스난로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북 문경시 봉암사 근처 골짜기에서 82살 적명 스님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님이 산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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