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민주 영입 1호 최혜영 교수 “발레리나에서 전화상담원, 다시…”

입력 2019.12.26 (16:17) 수정 2019.12.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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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 겸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21대 총선을 앞둔 첫 영입 인재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최혜영 교수 영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발레리나였던 최 교수는 지난 2003년 교통사고로 척수 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센터를 설립해 각 기관이나 대학에 출강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최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정치를 하기에는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라며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정치를 한번 바꿔보라고 등을 떠밀어준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감히 이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교수는 "(국회에 입성한다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의하고 싶다"며 "장애가 있어도 엄마가 될 수 있는 정책·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입당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환경에서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희망을 갖게 하는 회견문이었다"며 "훨씬 더 많은 분이 이렇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 민주당의 매우 소중한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 교수에게 민주당 당헌·당규집과 당원 교과서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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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2-26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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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 겸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 21대 총선을 앞둔 첫 영입 인재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최혜영 교수 영입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발레리나였던 최 교수는 지난 2003년 교통사고로 척수 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센터를 설립해 각 기관이나 대학에 출강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최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정치를 하기에는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라며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 정치를 한번 바꿔보라고 등을 떠밀어준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감히 이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교수는 "(국회에 입성한다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의하고 싶다"며 "장애가 있어도 엄마가 될 수 있는 정책·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입당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환경에서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소통을 통해 함께 하는 희망을 갖게 하는 회견문이었다"며 "훨씬 더 많은 분이 이렇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 민주당의 매우 소중한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 교수에게 민주당 당헌·당규집과 당원 교과서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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