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종료…내일 공수처법 표결
입력 2019.12.29 (06:00)
수정 2019.12.29 (0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고위공직자수사처,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어젯밤 12시에 종료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회를 열어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데, 여야가 다시 극한 대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임시회 회기 종료와 함께 26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그제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 13명이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대통령의 하명에 따라 칼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작은 지청에 불과한 공수처가 독재기구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말이 안 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국회를 열고,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4+1 협의체' 내부 반발에 일부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파 소속 주승용, 박주선, 김동철 의원은 "공수처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중입니다.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은 권은희 의원이 마련한 공수처법 수정안에 한국당 의원들과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당은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물밑접촉을 하며 4+1 공조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입니다.
민주당은 일부 이탈표가 있어도 공수처법 통과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오늘 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한국당이 선거법 표결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당 차원 고발을 검토중입니다.
내일 회의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로도 해석됩니다.
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사퇴촉구안을 내며 문 의장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고위공직자수사처,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어젯밤 12시에 종료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회를 열어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데, 여야가 다시 극한 대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임시회 회기 종료와 함께 26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그제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 13명이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대통령의 하명에 따라 칼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작은 지청에 불과한 공수처가 독재기구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말이 안 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국회를 열고,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4+1 협의체' 내부 반발에 일부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파 소속 주승용, 박주선, 김동철 의원은 "공수처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중입니다.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은 권은희 의원이 마련한 공수처법 수정안에 한국당 의원들과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당은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물밑접촉을 하며 4+1 공조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입니다.
민주당은 일부 이탈표가 있어도 공수처법 통과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오늘 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한국당이 선거법 표결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당 차원 고발을 검토중입니다.
내일 회의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로도 해석됩니다.
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사퇴촉구안을 내며 문 의장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버스터 종료…내일 공수처법 표결
-
- 입력 2019-12-29 06:01:14
- 수정2019-12-29 06:11:26
[앵커]
고위공직자수사처,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어젯밤 12시에 종료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회를 열어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데, 여야가 다시 극한 대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임시회 회기 종료와 함께 26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그제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 13명이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대통령의 하명에 따라 칼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작은 지청에 불과한 공수처가 독재기구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말이 안 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국회를 열고,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4+1 협의체' 내부 반발에 일부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파 소속 주승용, 박주선, 김동철 의원은 "공수처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중입니다.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은 권은희 의원이 마련한 공수처법 수정안에 한국당 의원들과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당은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물밑접촉을 하며 4+1 공조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입니다.
민주당은 일부 이탈표가 있어도 공수처법 통과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오늘 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한국당이 선거법 표결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당 차원 고발을 검토중입니다.
내일 회의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로도 해석됩니다.
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사퇴촉구안을 내며 문 의장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고위공직자수사처,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어젯밤 12시에 종료됐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회를 열어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인데, 여야가 다시 극한 대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임시회 회기 종료와 함께 26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그제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 13명이 찬반 토론을 벌였습니다.
[정점식/자유한국당 의원 : "공수처는 대통령의 하명에 따라 칼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작은 지청에 불과한 공수처가 독재기구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말이 안 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새 임시국회를 열고,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할 예정입니다.
'4+1 협의체' 내부 반발에 일부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파 소속 주승용, 박주선, 김동철 의원은 "공수처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중입니다.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은 권은희 의원이 마련한 공수처법 수정안에 한국당 의원들과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당은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물밑접촉을 하며 4+1 공조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입니다.
민주당은 일부 이탈표가 있어도 공수처법 통과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면서도, 만일에 대비해 오늘 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한국당이 선거법 표결 당시 물리력을 동원해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당 차원 고발을 검토중입니다.
내일 회의를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로도 해석됩니다.
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사퇴촉구안을 내며 문 의장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
신지혜 기자 new@kbs.co.kr
신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패스트트랙’ 법안 마무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