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펭수·류현진도 ‘제야의종’ 타종

입력 2019.12.31 (19:16) 수정 2019.12.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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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도 이제 5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순간을 기념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제야의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문예슬 기자! 날씨가 많이 추운데, 사람들이 많이 모였나요?

[리포트]

네, 이 곳 보신각은 영하 6도의 맹추위에도 행사 준비 막바지에 이르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시민들도 즐거운 표정으로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시민 10만여 명이 모여 아쉬운 마음으로 올해를 떠나 보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오늘밤 11시부터 시작되는데요,

오늘 타종에는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12명의 시민 인사들도 참여합니다.

올 하반기 많은 국민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 펭수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첫 타종에 나서고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도 막판에 일정조율에 성공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 스토킹 방지법 법안 마련에 앞장서 영국 BBC 선정 '100인의 여성'에 뽑힌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북한군 보급로를 차단하고 살아 돌아온 강영구 씨 등 시민대표 12명이 참여합니다.

잠시 후에는 케이팝 그룹들의 공연과 평화를 주제로 한 전통 춤 공연도 있을 예정이니까요, 미리 오셔서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행사가 늦은 밤까지 이어져 교통편이 걱정이실 텐데요, 오늘 지하철과 버스가 새벽 2시 전후까지 운행되니까 마음 놓고 오셔도 되겠습니다.

대신 밤 10시 반부터 새벽 1시 반까지는 주변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폭죽을 준비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서울시는 안전 문제를 우려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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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구영신, 펭수·류현진도 ‘제야의종’ 타종
    • 입력 2019-12-31 19:17:38
    • 수정2019-12-31 1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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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도 이제 5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순간을 기념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제야의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문예슬 기자! 날씨가 많이 추운데, 사람들이 많이 모였나요?

[리포트]

네, 이 곳 보신각은 영하 6도의 맹추위에도 행사 준비 막바지에 이르며 분주한 모습입니다.

시민들도 즐거운 표정으로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시민 10만여 명이 모여 아쉬운 마음으로 올해를 떠나 보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오늘밤 11시부터 시작되는데요,

오늘 타종에는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12명의 시민 인사들도 참여합니다.

올 하반기 많은 국민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 펭수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첫 타종에 나서고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도 막판에 일정조율에 성공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또 스토킹 방지법 법안 마련에 앞장서 영국 BBC 선정 '100인의 여성'에 뽑힌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북한군 보급로를 차단하고 살아 돌아온 강영구 씨 등 시민대표 12명이 참여합니다.

잠시 후에는 케이팝 그룹들의 공연과 평화를 주제로 한 전통 춤 공연도 있을 예정이니까요, 미리 오셔서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행사가 늦은 밤까지 이어져 교통편이 걱정이실 텐데요, 오늘 지하철과 버스가 새벽 2시 전후까지 운행되니까 마음 놓고 오셔도 되겠습니다.

대신 밤 10시 반부터 새벽 1시 반까지는 주변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폭죽을 준비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서울시는 안전 문제를 우려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신각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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